휴대폰의 경우 주변에 풀터치 UI를 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최근에 애플이 전격 공개한 iPad 는 앞으로 UI 측면에서 ‘touch’ 라는 요소가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다. 얼마 전 방문했던 타임스퀘어(영등포 위치)에 Information 단말기도 모두 touch 로 가능하다. 휴대폰, MP3, PMP, 전자사전, e북의 UI를 보면 touch 요소가 많이 접목되어 있다. 앞으로는 더욱 보편화 될 것 같다. 컴퓨터의 경우 노트북만 하더라도 예전에 태블릿PC가 나올 때 터치스크린 시대의 가능성을 열었다면 iPad와 같은 스마트북은 이를 보다 대중화시킬 것이다.
여기에 작년에 MS에서 Window 7 을 내놓으면서 touch interface 는 더욱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터치 기능이 최적화된 OS인데다 전용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경우엔 아주 정교한 작업을 제외하고선 웬만한 작동은 touch 로도 충분히 구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위와 같이 touch interface 요소가 강해지면 앞으로는 마우스나 키보드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지 않을까.. 물론 당장은 아니지만.. 은근히 touch 를 쓰는 유저들 중 그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용성, 편의성 측면에서 개선의 여지가 많이 있는 영역이자 앞으로 새로운 interface 를 열어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