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09의 보관물

비빔밥식 사고

5월 31, 2009

cross-over, hybrid, fusion, convergence, transformers, mixed, consilience ..

이 단어들 속에서 읽을 수 있는 변화는 경계를 넘어서 보려는 의지가 들어있는 단어들이라는 점이다. 다기능, 융합, 섞임, 뛰어넘기, 이종결합 등 모든 분야에서 거침없이 쓰이고, 철학과 시가 만나고 사물놀이가 랩과 댄스와 어울리고, 미디어아트공학이라는 생소한 학문이 생기고 이종 격투기가 유행이고…

죽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해박한 지식이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는 것 같다. 수학, 물리, 해부, 지리, 토목, 천문, 식물, 미술에 이르기까지 아우르지 않는 것이 없는 르네상스 지식인들이 지식인으로 대접받으려면 경계 없는 학문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던 것처럼 지금, 사회도 다시금 르네상스 인간형을 요구하고 있는 것일까?..

최건수 저자의 ‘사진읽는 CEO‘에서는 이럴 시대에 필요한 것이 ‘비빔밥식 사고’라고 얘기한다. 폭넓은 사고와 뛰어난 적응력을 가진 사람으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할 수 있는 ‘디지로그형‘ 인간으로 운영체제를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사진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얘기한다. 즉 어떤 사람은 디지털 시대에 필카(필름 카메라)를 쓰고 있다고 자랑하지만 현상까지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하더라도 필름을 스캔 받고, 디지털로 인화하는 디지로그 방식이 바로 그것이라는 것이다.

예전에 한창 ‘T자형 인재‘가 주목받을 때는 한 가지 분야에 대한 전문성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통합적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기업들에서 선호하는 인재유형이었던 적이 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최근엔 ‘파이(∏)형 인재‘까지 나오는 것 같다. 이제는 한 분야만 해서는 안되고 두 가지 분야에서는 전문가적 깊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요즘은 70대 노인도 노인정에서 커피심부름을 해야 하는 ‘막내’라고 한다. 다니던 직장을 나와도 인생 2모작, 3모작에 대한 선택 아닌 필수가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Let’s ‘Bing’..

5월 29, 2009

마이크로소프트가 28일 “All things Digital technology conference” 행사를 통해 차세대 MS 검색엔진 ‘Bing’ 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MS에 따르면 기존의 Live Search 보다 발전된 것 중 핵심이 웹을 좀 더 깊고 정교하게 관련있는 정보를 더 빨리 찾아준다는 것이다. 얼마 전 구글에서도 새로운 검색을 Google Searchology 를 통해 보여준 바 있다. (구글,서치 옵션으로 지식의 체계화 시도)

이번 MS의 ‘Bing’은 검색 키워드에 따라 다양한 카테고리를 구성하고 검색 쿼리에 따라서도 다양하고 정교한 검색이 가능하도록 카테고리를 형성해서 검색을 도와준다. 기존의 웹 문서의 키워드별 검색결과 보다 검색자의 의도파악에 더 중점을 두는 기술이 적용된 듯 하다. MS는 Bing을 Decision engine 이라 부르면서 유저가 원하는 것을 탐험(explore)하고, 검색 및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MS는 1억 달러의 Bing 마케팅을 벌인다고 한다. 앞으로 구글과 야후 그리고 이에 새로운 검색엔진으로 도전장을 내민 Bing 이 검색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까..

카메라 쇼핑을 한다고 할 때, Bing을 이용하면 각 종 리뷰나 사진, 사이즈, 가격, 렌즈 등의 다양하고 세분화된 카테고리별로 검색이 가능하고 Travel 에 관한 정보 검색에서도 비행기 티켓팅부터 해당 지역의 날씨, 레스토랑 등의 굉장히 정교화해서 검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레스토랑만 해도 각 메뉴별 평가, 예약, 심지어 주차 등에 관한 정보까지 정교화해서 검색이 가능한 식이다.

Bing을 통해 ‘New York’ 을 검색했다고 하면..New York 관련 정보 및 데이터들이 Travel, Tourism, Map, Weather, Real Estate, Imgaes, Weather 등의 카테고리별로 세분화해서 검색이 가능한 구조다. 굉장히 simple 하면서도 organized된 검색 구조라는 것이다.

BMW의 창조적인 결과물! 단순한 컨셉트카 그 이상을 넘어..

5월 27, 2009

bmw gina2

bmw gina3

bmw gina

사실 위 BMW의 GINA, Geometry and functions In N Adaptions는 작년에 BMW의 수석 디자이너 크리스 뱅글, Chris Bangle이 섬유 소재를 이용해 만든 컨셉트카다. 첨단섬유 소재라 자동차가 유연하게 변형이 가능한 “유연성(flexibility)”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 바디가 살아있는 근육마냥 수축과 이완을 한다. 미래의 자동차는 이처럼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디자인과 기능을 제시할 것 같다.

source : BMW Builds a Shape-Shifting Car Out of Cloth

참이슬의 경쟁상대는?

5월 25, 2009

동아일보에서 최근에 주류, 휴대전화, 게임, 식품 등에서 소비자와 밀접한 10개 분야 선호도 1위 브랜드 매니저를 대상으로 “지금 당신의 경쟁상대”를 물었을 때

참이슬-> 엑스캔버스, 파브

 엔씨소프트->미국 드라마

 박카스-> 스타벅스

 애니콜-> 템플스테이, 책

웅진코웨이-> SK텔레콤, 싱가포르항공

가그린->자일리톨 껌

설화수-> 스파, 한의원

등 대부분이 다른 업종에서 맞수를 꼽았다고 한다.

예전에 ‘나이키의 경쟁 상대는 닌텐도다’에서 시장점유율에서 시간점유율 관점으로 봤을 때, 청소년들이 닌텐도 게임에 몰두하다 보니 밖에 나가 운동할 시간이 없어지게 되고 이에 따라 나이키의 스포츠 용품 판매에 타격을 준다는 것이었다. 이제는 경쟁상대가 꼭 동일 업종에 수위권에 있는 업체들만이 아니라 시간점유율 혹은 대체가능성 등에 대해 다양한 변수들이 영향을 미쳐 신경쟁지도를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 삼성과 LG 등에서 LED TV가 나오면서 화질이 좋고 가격도 어느 정도 구매력이 생기게 되면 퇴근 후 술자리를 찾던 직장인들이 영화나 드라마를 보기 위해 귀가를 서두른다면 정말 ‘참이슬’로서는 복병이 아닐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동시에 영화관도 마찬가지 일 수 있겠다.  이제는 동종 산업 내에서의 경쟁 구도가 업종 및 산업 경계를 넘어서도 형성되는 것 같다.

strategic agility

5월 21, 2009

최근 LG그룹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INSEAD의 Yves Doz 교수가 Weekly Biz 와의 인터뷰에서 기업이 성공을 위해서는 경쟁업체와 차별화되는 핵심역량(core competence)에 집중해야 한다는 게리 해멀의 핵심역량 이론을 반박하는 의견을 피력해 이건 도대체 무슨 얘기인가 하는 강한 호기심을 끌어당겼는데…

Yves Doz 교수는 “지금처럼 불확실하고 변화의 속도가 빠른 상황에서 기업들이 핵심역량에만 집중하다 보면 망하기 십상”이라고 말한다. 과거에 일본 기업들이 경쟁 상대가 명확하고 확실한 핵심전략만으로 승부하면 큰 성공을 거뒀지만 지금은 상황이 전혀 다르다는 얘기이다.  기술의 연속성도 없고, 경쟁 상대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황으로 한 예로 음반산업에서 애플이 소니뮤직을 이길 것이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냐고 얘기한다. 

“특정 분야(핵심역량)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 다른 분야에 둔감해집니다. 마치 빠른 속도로 자동차를 몰다 보면, 시야가 좁아지고 앞만 보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다 옆에서 굴러 들어오는 장애물을 피하지 못하게 되지요.”

단기적으로 핵심 역량에 집중할 경우 미래 성장에 대한 고민을 놓칠 수 있고 이렇게 되면 승자가 되는 순간 내리막을 걷는 승리의 저주(the course of success)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승자의 저주를 피하는 방법으로 Yves Doz 교수가 내놓은 해법이 바로전략적 민첩성, strategic agility’ 이다. 빠르게 변화는 상황에 맞춰 전략을 수정하며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는 것. !!

strategy agility

전략적 민첩을 구성하는 3가지 요소는..

1. 전략적 감수성 strategic sensitivity – 변화하는 트렌드를 읽고 감지해 내서 이를 현장에 활용하는 것.

2. 집단적 몰입 collective commitments – 기업 구성원들이 공통 목적을 향해 함께 열정적으로 일해야 한다는 것.

3. 자원 유동성 resource fluidity – 자본이나 인재와 같은 기업 자원을 필요에 따라 신속하게 배치 가능해야 한다는 것. 자원이 독점되어서는 안된다는 것.

– CEO와 임워들은 논쟁(debate) 이 아닌 대화(dialogue) 해야 한다.

업무 시간 중 3분의 1은 창 밖을 보면서 외부의 변화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는 데 사용

의사 결정에 많은 구성원들을 참여시킬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호시노 요시하루 라는 일본의 유명 휴양지 가루이자와에서 100년, 4대째 전통 료칸을 운영하는 가문의 후계자의 경영 방식을 예전에 본 적이 있는데  이 CEO는 직원들이 남의 눈치 볼 필요없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마음 놓고 공유하는 방식의 조직운영으로 직원들의 참여를 극대화시키고 있었다.

– 전략적 민첩성을 잘 발휘한 성공한 모델로는 IBM, 컴퓨터 하드웨어를 만드는 회사에서 인터넷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에 성공

smarter online shopping

5월 20, 2009

온라인 쇼핑몰이 똑똑해지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오프라인 쇼핑몰과 달리 갖고 있는 상품 물량이나 재고는 많아도 이를 어떻게 보여주는가에 따라 혹은 유저들이 원하는 상품을 얼마나 빨리 그리고 제대로 찾아주는 지 여부에 따라 실질적인 매출까지도 영향을 주는 것 같다. 나의 경우도 사실 검색을 몇 번 하다가 원하는 상품이 잘 찾아지지 않을 때 쉽게 사이트를 이탈하는 경우가 있는데 최근 온라인 쇼핑몰들이 점점 Smart해져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단순히 키워드 검색 방식에서 비주얼 검색까지 다양해지는 모양이다.

shopping1

원하는 스타일의 티셔츠를 클릭하면 이와 유사한 스타일, 색상, 가격대, 재질 등의 다양한 옵션을 설정해서 내가 원하는 상품군을 선별해 낼 수 있다. 기존의 브랜드명, 가격대 정도의 옵션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인터파크는 이렇게 해서 상품 27만여개를 상품 이미지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shopping2

shopping4

 비주얼 검색을 표방하는 ‘루키‘의 경우도 키워드 외에 모양·색상·패턴으로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으며, ‘모양검색 조절바’를 이용해 모양, 색상, 패턴 가운데 어디에 중점을 두고 검색할 지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성별, 나이별, 생산지별, 용도별, 계절별로 원하는 상품 조건을 입력해두면 해당 상품을 곧바로 찾아주는 ‘나만의 검색’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응요하게 되면 앞으로는 상품 이미지 검색 외에도 모바일 검색쇼핑, IPTV 검색쇼핑, 멀티미디어 검색 등 다양한 비주얼 검색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한다. 

source : 패션 상품, 키워드 대신 이미지로 찾아볼까

경제 위기가 기업가에겐 혁신의 기회

5월 20, 2009

‘All the right Ingredient, Dream Big’

30년 만에 세상은 완전히 바뀐 것을 기억하는가?

지금은 위기라기보다는 economic ‘Reset’

최신 기술 트렌드  – Many core processing / screens everywhere /natural UI  / All contents digital

소프트웨어가 에너지 문제 해결을 이끌 것이다.

최근 스탠포드 대학에서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강연 내용을 보면. (세상을 바꾸고 삶을 변화시키는 IT 이야기 임원기 닷컴, ‘혁신은 위기때 나타난다’)    경제 위기는 기업가에겐 혁신의 기회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가 겪는 위기는 어떻게 보면 기업들이 빚을 줄이고 생산성 향상과 혁신을 이끌어내려는 동인으로 작용하는 ‘Reset’ 단계이고 이런 노력들이 미래에 대한 낙관론을 가능하게 한다는 요지이다.  역사적으로도 위기시에 경쟁력있는 start-up 이 생존력을 더 높이고 혁신에 주력하게끔 만든다는 것이다.

스티브발머 CEO가 30년 전 MS에 입사할 당시만 해도 부모가 반대했던 일화를 소개하면서 PC, Software가 세상을 얼마나 변화시켜 왔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세기 제조업을 비롯한 각종 산업을 이끌어 온 동력이자 앞으로 녹색산업, 에너지 산업에 있어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이다.

벨기에 엔트워트 중앙역에서 재현된 사운드오브뮤직

5월 15, 2009

지난 번 리버풀역에서 벌어진 티모바일의 Life’s For Sharing 캠페인(트라팔가 광장이 거대한 가라오케로..)플래시몹에 이어 이번에는 벨기에 엔트워트 중앙역(Central Station Antwerp)에서 사운드오브뮤직의 도레미송에 맞추어 군무를 통한 플래시몹이 벌어졌다.

벨기에 TV채널 VTM에서 프로그램 홍보를 위한 바이럴 마케팅 같은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소재를 이용해 전문가 못지 않은 군무 무대를 연출한 것이 제법 관심과 흥미를 끄는 것 같다. 광고나 마케팅에 있어 대중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내기 위한 이러한 형태의 바이럴 마케팅이 주목을 받는 것 같다. 언뜻 생각해보아도, 지금 공공장소나 길거리에서 광고되는 것들은 나의 관심을 그다지 끌지 못하는 것 같다. 다만 기존 형태를 탈피하거나 새롭고 독특한 형태의 것들이 (꼭 자극적이진 않더라도) 오히려 신선하게 느껴지고 더불어 관심과 흥미를 느끼게 만드는 것 같다.

> 관련 사례 :

 거품으로 가득찬 마이애미 : Sony ‘Foam City’ 

투명인간 : Homless Magazine “Fiftyfifty” 

 Lastminute.com의 게릴라 마케팅

세계에서 가장 Smart City는? Smarter and Innovative cities..

5월 14, 2009

2050년이되면 전 세계 인구의 70%가 도시에 거주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에 도시들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똑똑한 도시’ 이른바 Smart City 를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기후 변화에 대한 두려움, 환경 오염 원인인 석탄과 걱정스런 원자력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청정 대체 연료 개발에 대한 필요성 등 똑똑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관심과 노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로이터 통신 2009.2.10

“도시는 변화를 주도하고 재생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는 안성맞춤 장소다. 도시는 청정 에너지를 둘러싼 비즈니스 클러스터를 만들어 혁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by Claude Turmes

현재 Smarter Cities 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살펴보면…

-상파울루가 위치한 파라과이 파라냐 하천 유역에서 지방 정부, 농부 및 농장주들과 공조하여 물 공급 체계의 품질과 가용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요소에 대해 탐구하기 위해 연구가 진행.

-몰타는 전력 공급 체계와 물 공급 체계를 연결하고 누전이나 누수를 탐지할 수 있으며 다양한 가격 체계를 도입할 수 있고 소비자가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부여하는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를 구축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궁극적으로는 이 섬국가에서 모든 화석 연료가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대체된다.

-뉴멕시코 주의 수도, 앨버커키에서는 20개 이상의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7,000명의 직원들간에 데이터 공유를 자동화하여 모든 직원들이 동일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이 도시는 거의 2,000%에 달하는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은 바 있다.

그럼 현재 Smart City 라 할 수 있는 도시는 어디일까? 

 UAE의 아부다비 근처에 새롭게 세워진 도시인 마스다르, Masdar City 가 똑똑한 도시의 참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도시를 계획한 사람들은 최고의 과학자, 엔지니어, 혁신자들과 공조하여 상호 연결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통합된 도시 대시보드를 통해서 이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새만금 모델이 될 정도로 UAE의 아부다비에서 지상 최대의 도시 프로젝트로 세계 최고의 모델을 만들겠다는 꿈의 프로젝트라 할 만하다.  탄소제로와 탄소중립 개념이 도입된 신개념 녹색도시로 도시 근간인 토지이용에서부터 생태, 녹지, 경관 뿐 아니라 교통, 도시 하부 시설물 등의 인프라까지 탄소제로로 실현하는 그야말로  Smart City인 셈이다.

한편 Smart City와 별도로  2008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10대 도시가 안정성, 보건, 문화 및 환경, 교육 그리고 인프라스트럭쳐 등 5가지 범주 기준으로 선정한 결과 1위는 캐나다의 밴쿠버. 2위는 호주의 맬버른이 선정된 바 있다. ( 이코노미스트 2008.4.28)

Google Latitude

5월 14, 2009

Google Latitude 는 휴대폰을 이용해 가족과 친구 등의 정확한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위치 정보 제공 이외에도 Google Talk, Gmail, SMS 등을 통해 연락을 취할 수도 있다. 사생활 침해 범주를 넘어서지 않는다면 유용한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google latitu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