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tagged ‘터치스크린’

3D프린터와 터치스크린 프린터

10월 27, 2011

프린팅 기술이 이제는 3D형태로 Object 를 직접 제작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다품종 소량생산 그리고 프로슈머 (생산자 + 거머는 자 ) 개념이 확산되면 3D 프린터도 자주 보게 될 것 같다.

HP의 3D프린터가 좀 더 기술적으로 진화되면 자신이 원하는 물체, Object들을 실시간으로 뽑아서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다.  3D프린터기에 이용되는 기술로는 폴리젯 방식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등고선 판을 쌓아 올려 만드는 3차원 지도로 등고선 판을 한층 한층 쌓아 입체감을 갖는 지도를 만드는 과정과 같다고 보면 된다. 원료는 포토폴리머(광경화성수지)와 기존 잉크젯의 잉크젯이 같이 이용된다. 원리는 간단하다. 폴리젯 3D 프린터의 원료인 액체 상태의 광경화성수지를 프린터 내부에 있는 판에 도포하며 물체를 만든다. 0.016mm(16미크론)나 0.03mm(30미크론) 두께로 미세하게 액체를 분사해 물체를 쌓아 올리는 방식이다. 프린터 헤드에서 분사된 액체상태의 원료는 헤드 양옆에 달려 있는 자외선램프에 의해 분사 직후 굳는다. 광경화성수지는 자외선에 반응해 굳기 때문이다. 이렇게 굳은 층 위에 또다시 원료를 분사해 물체를 쌓아 올린다.

아래 영상은 3D프린터는 아니고 터치스크린 프린터로 컴퓨터나 카메라와 무선 연결하여 불러온 이미지 사진들을 Drag 방식으로 편집과 인쇄를 바로 할 수 있는 컨셉적인 프린터(SWYP)이다.

SWYP: See What You Print from Artefact on Vimeo.

touchscreen interface

4월 12, 2010

Microsoft 와 Carnegie Mellon University 에서 사람의 팔에 터치스크린을 디스플레이해서 키보드처럼 명령을 실행할수 있는 모바일 기술 개발했다고 한다. Skinput이라는 이 기술은 신체 부위를 눌렀을때 발생되는 미세한 음향 신호를 센서가 감지해서 각기 다른 명령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구현된다.

터치스크린 시대가 도래하면 UI넘어 UX가 중요하게 다루어질 것이다

3월 7, 2010

가트너에 따르면 2010년 터치스크린 휴대기기 판매가 2009년 1억 8430만대보다 약97% 증가한 3억 627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한다.(3월 4일 가트너 발표)  이와 더불어 2013년에는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기기가 전세계 휴대기기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MWC 에서 2010년의 핵심적인 혁신 분야로 UI기술을 선정했는데 휴대기기 터치스크린의 확대에 따라 여기에  들어가는 UI요소가 중요해질 것 같다. 단순히 디자인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사용자에게 어떤 경험을 전달할 것인가 즉  UX 요소를 아우르는 개념이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다. 이제는 기술적인 스펙이 평준화되면서 소프트웨어 적인 측면 그리고 UI요소가 디바이스의 핵심적이고 혁신적인 분야가 되어가고 있는 분위기이다. 아이폰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면서 컬트브랜드로까지 성장한 것이 그런 사례가 되지 않을까.. 사용자 경험은 곧..사용자에 대한 관심, 관찰이 선행되어야 할 분야이기도 하다.

이젠 터치로 통한다.

1월 31, 2010

휴대폰의 경우 주변에 풀터치 UI를 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최근에 애플이 전격 공개한 iPad 는 앞으로 UI 측면에서 ‘touch’ 라는 요소가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다. 얼마 전 방문했던 타임스퀘어(영등포 위치)에 Information 단말기도 모두 touch 로 가능하다. 휴대폰, MP3, PMP, 전자사전, e북의 UI를 보면 touch 요소가 많이 접목되어 있다. 앞으로는 더욱 보편화 될 것 같다. 컴퓨터의 경우 노트북만 하더라도 예전에 태블릿PC가 나올 때 터치스크린 시대의 가능성을 열었다면 iPad와 같은 스마트북은 이를 보다 대중화시킬 것이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여기에 작년에 MS에서 Window 7 을 내놓으면서 touch interface 는 더욱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터치 기능이 최적화된 OS인데다 전용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경우엔 아주 정교한 작업을 제외하고선 웬만한 작동은 touch 로도 충분히 구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위와 같이 touch interface 요소가 강해지면 앞으로는 마우스나 키보드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지 않을까.. 물론 당장은 아니지만.. 은근히 touch 를 쓰는 유저들 중 그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용성, 편의성 측면에서 개선의 여지가 많이 있는 영역이자 앞으로 새로운 interface 를 열어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