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08의 보관물

전통과 현대의 만남 – 한국의 컨텐츠

9월 28, 2008

얼마 전 정부에서 5년간 99조원을 투자할 22가지 신성장동력 산업을 정하고, 이들 분야가 10년 뒤 한국 수출의 77%를 차지할 거라는 발표에 대해 기 소르망(파리정치대학) 교수는 공허한 계획이라고 혹평한 적이 있다. 오늘날 같은 시대에 10년 뒤 수치를 예측하는 것이 얼마나 공허한가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현 정부에 대해 신성장동력 산업 운운하는 것보다 국가 브랜드와 여성 인력, 그리고 창의력을 통해 국가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라고 진심어린 충고를 했다고 한다.

여기서 한국이라는 브랜드가 어떤가 라는 점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얘기인즉슨 프랑스 사람들 중엔 삼성이 일본 회사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한국이 어디에 붙어 있는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도 세계 경제 규모 13위, 올림픽, 월드컵까지 개최하지 않았는가.. 사실 유학 중인 친구들 말을 들어보면 정말 외국에 나가면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갖는 외국인의 무관심이 우리가 안에서 생각하는 것 이상이라는 것이다. 

KOREA 라는 브랜드 가치 제고가 정말 급선무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공감이 가기 시작했고.. 마지막으로 세계적 PR회사를 통해 한국을 홍보하라는 기 소르망 교수의 조언에 한국을 홍보할 수 있는 광고 컨텐츠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그러던 중 예전에 유투브에서 우연히 비보이를 이용해 e-편한세상 (대림건설, 아래 유투브 동영상 화면 참조) 광고를 본 적이 있는데 보는 내내 시선을 압도한 기억이 남아서 다시금 보았다. 전통과 현대의 절묘한 만남.. 유럽 및 세계 젊은이들에게 어필하면서도 한국 전통 악기의 등장.. 이러한 것이 혹시 KOREA 브랜드를 어필할 수 있는 광고컨텐츠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사실 비보이는 유럽을 비롯한 외국에서는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현재 일부 기획사에서 이를 이용한 다양한 공연들이 시험 무대에 오르고 있다. .. )

DVD&비디오 대여점이 사라진다

9월 25, 2008

오늘 경영혁신 시간에 앞으로 10년 후 변화에 대해 사라지고 있거나 사라질 비즈니스 및 아이템 들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내용이 무척이나 흥미로웠고 .. 이런 사업은 이렇게 되겠구나라는 느낌도 받고 재미난 아이디어들을 엿볼 수 있었다.

앞으로 10년까지 가지 않더라도 어쩌면 빠른 시일 내에 우리 주변에 있는 DVD&비디오 대여점도 사라지지 않을까 왜냐하면 이미 외국 일부에선 DVD대여점에 대한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혁신적인 변화의 모습을 보기 전에 일단 현재 DVD&비디오 대여점의 불편한 점부터 짚어보자.

요즘도 아주 가끔은 동네 DVD대여점을 찾곤 하는데 가장 큰 불편은 두 가지다.

1.     갔는데 내가 찾는 DVD가 이미 대여되어 없다.

2.     빌려 오고 다시 반납하러 가야 한다.

 

이러한 불편한 생각들은 누구나 가질 수도 있겠지만 이를 아이디어 현실화 및 경영혁신까지 실천한 사람이 있다. .. 크리스 암스트롱은 부인이 DVD를 빌려 오라는 부탁을 받고 내가 겪은 위의 불편한 사항들을 겪은 것이다. 그리고 나서USB메모리에 영화를 초고속으로 다운받는 방법을 아직 아무도 사용하고 있지 않을까라는 점에 착안했다고 한다. 그 후 할리우드에 날라가 영화 한편을 26.5초 만에 다운받는 것을 시연해 보였다고 한다.

 

Porto Media 는 고객이 원하는 바로 그 때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공공장소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뿐 아니라 동네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사는 동안에 USB메모리에 영화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키오스크가 허락될 공간에는 설치를 허락한 것이다.

 

아주 간단한 아이디어를 현실화시켜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에 혁신적인 변화를 준 주위에 충분히 공감할 만한 사례가 아닌가 싶다. (이렇게 되면 DVD&비디오 대여점은 대다수 문을 닫아야 할 것이고 이를 대체하여 무인 키오스크 머신이 대신하게 된다. 대여점이라는 물리적 공간에 비해 무인으로 운영되는 키오스크는 엄청난 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위 대표적 불편 사항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한 셈 아닌가..)

햅틱2 형님보다 나은 아우?

9월 24, 2008

삼성전자에 따르면 햅틱폰2가 이번주에 시판된다고 한다. 이미 햅틱은 올해 휴대폰 시장에서 ‘촉각’이란 감성을 어필하면서 최대 히트작이 되었다.(79만원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50만대가 넘게 팔린 그야말로 ‘물건’이다.) 그 아우는 어떠한 모습으로 진화했을까?

햅틱에 충실하다 – haptic 즉, 촉각의 란 뜻을 가진 햅틱2가 본연에 충실해서 진동 기능을 획기적으로 바꿨다고 한다. ‘나만의 햅틱’이 가능하여 진동을 무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영화 10편을 저장하고 – 메로리 용량이 국내 최초 16기가 탑재된다고 한다. 과히 ‘삼성전자’ 다운 시도다. 16기가면 MP3 4000곡, 영화 10편을 손에 쥐고 다니는 셈이다.

GUI 사용자의, 사용자에 의한, 사용자를 위한 – 총 37가지의 ‘위젯'(자주 쓰는 기능을 바탕화면에 모아 놓은 작은 그래픽 도구)을 바탕화면 왼쪽에 깔아 놓았다. 7~14개인 이동통신사별 위젯까지 포함하면 50여가지의 기능을 바탕화면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다는 얘기다.

디카가 필요없다 – 기존 200만 화소에서 5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했다. 다양한 특수효과 촬영도 가능하다고 한다. 예를 들면 ‘레드’ 모드를 선택하면 사진의 배경을 붉게 만들어 마치 아날로그 필름을 현상하는 암실과 같은 느낌을 줄 수도 있다고 한다.

햅틱2를 미리 보면서 예전에 어느 한 전문가가 앞으로 IT 컨버전스의 최종 도달은 ‘핸드폰’이라고 한 것이 생각났다. MP3, 디지털카메라, PMP, DMB, 전자사전 등의 IT기기들이 핸드폰으로 컨버전스화 되는 모습의 중간역이 햅틱2가 아닐까 싶다.

source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092173821

GM 100년 왕국의 몰락 그리고… 도요타의 등극

9월 24, 2008

자동차 산업에서 대해서는 개인적인 관심으로도 평소에도 관심을 가져왔었는데 오늘 한 경제신문 시론에서 GM의 몰락과 도요타의 등극을 보면서 GM과 도요타에 대한 현 주소를 비교해 보았다.

GM Vs 도요타

– GM은 지난 7월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대수가 전월 대비 26.1% 줄어 23만3000대에 그쳤다. 반면 도요타의 판매대수 감소는 11.9%에 그쳤다.

– GM은 지난 7월 회사의 장래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그 후  8월13일 신용평가업체인 무디스는 GM의 현금 흐름에 대한 우려와 미국내 자동차 판매 감소를 이유로 이회사 채권 등급을 ‘B3’에서 ‘Caa1’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 도요타는 계속되는 흑자에도 불구하고 직원 봉급을 5년간 동결해 회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에 집중했다. 반면 GM은 퇴직 종업원들에 대해서도 퇴직연금과 의료혜택을 확대하라는 노조의 요구에 경영층이 굴복해 자동차 1대의 판매액에서 직원들의 복지후생비가 차지하는 금액이 평균 1500달러에 달했다.

위와 같은 점을 보면 GM의 적대적 노사관계, 미래 회사 경쟁력을 고려하지 않는 지배구조의 문제가 100년 왕국의 몰락으로 인도한 셈인데 현재 한국의 현대자동차도 이러한 과정을 밟고 있는 건 아닌지 염려스럽다. 글로벌 Top 5로 도약하기 위한 현대차의 최근 노력들을 보면 품질과 디자인, 해외 시장 개척등을 비롯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노사문제와 소유주 경영으로 인한 지배구조 문제는 GM을 반면교사로 삼아 극복해 나가야 할 문제인 것 같다.

souce : 한국경제 2008년 9월 24일 오피니언

월가 상륙작전을 보면서…

9월 24, 2008

최근 한국의 산업은행이 리만브라더스를 인수하려다 정부의 제동과 국내외 여러 여건 그리고 결정적으로 리만브라더스와의 협상 결렬로 인수가 무산됐었다. 그리고 짧지만 최근 1~2주 사이 세계 금융시장은 그야말로 대혼란과 금융 쓰나미라 불리울 정도로 궁지에 몰리면서 미국 월가는 커다란 위기에 봉착한다.

그런데 최근 아시아 금융사들이 이러한 미국 월가의 대혼란을 틈타 월가 상륙작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국제 무대에 취약했던 일본, 중국 등의 아시아 금융사들이 단번에 국제 금융 주무대인 월가에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일본 금융사는 미국 5대 투자은행 중 3개사에 대해 지분을 인수했거나 투자를 결정했다고 한다. 노무라증권은 파산한 리먼브라더스의 아시아 부문을 사들인데 이어 유럽부문도 인수할 것이라 한다. 중국의 경우 4대 은행 중 하나인 중국은행이 프랑스 LCF로스차일드은행 지분 20%를 매입키로 했다고 한다.

일본과 중국 금융사들이 미국 월가 상륙작전을 통해 노리는 건 무엇인가?

미 투자은행이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와 인력을 단번에 흡수해 세계적 금융사로 도약하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는 셈이다. 현재 미국발 금융위기는 이미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100년 만에 다가온 금융위기라고 한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아시아 금융사로서는 정말 한 세기에 한 번 있을까 하는 기회일 수 도 있다는 얘기로 해석될 수도 있다.

이러한 최근 상황들을 보면서 내 머릿 속에는 영화같은 장면이 하나 지나갔다. 한국이 산업은행장을 국회에서 몰아 세워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을 때, 가까운 일본과 중국은 위기의 상황을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월가 상륙작전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진한 여운을 남겼다.

소리없이 커지는 웅진

9월 24, 2008

M&A 시간에 웅진 케이스가 간단히 소개되어 최근 기사를 검색하다가 소리없이 커가는 웅진에 대한 기사가 있어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았다.

웅진하면 깐깐한 정수기가 선뜻 생각나지만 최근에 웅진은 건설, 에너지, 어학원, 프로게임단..등 소리 없이 사세를 확장하고 있었다.

따라서 올해 예상 매출이 작년 2조 3000억원에 두 배인 4조 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 한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할 점은 최근 인수 합병을 통해 사세를 키운 (유진그룹이나 두산, 금호 등) 기업들이 합병 후 재무적인 구조에 취약점이 노출되면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웅진의 경우는

극동건설(6600억), 새한(810억) 등을 인수하며 M&A 큰 손으로 부상했기도 했지만

시장 가격이 낮고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있는 매물에만 관심을 기울였다는 점에서 다른 기업과는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소위 말해 ‘승자의 저주’를 사전에 차단하고 관련 업체와의 시너지 창출을 일으키는 사업 영역과 매물에만 관심을 기울였다는 것이다. 웅진그룹도 대우건설 인수전에 참여했으나 M&A가 과열 양상으로 치닫자 포기한 점이 그 대목이다.

M&A에 대해 최근 부정적인 영향, 승자의 저주 같은… 그리고 실패 사례들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웅진의 M&A 및 리스크 관리 경영을 참고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source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092177461

치과용 디지털 촬영기 국내1위 – 바텍

9월 24, 2008

작지만 강한 강소주를 소개하려고 한다.

2006년 코스닥에 상장된 바텍은 국내 치과용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이다. 치과 의료기기 국내 선두주자로서 현재 해외시장에도 적극적으로 공략하면서 종합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도약중이다. 바텍이 만드는 디지털 촬영기는 우리가 치과에서 구강상태를 한눈에 보기 위해 치과 의사들이 이용하는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로 2차원 영상을 보여주는 파노라마와 3차원 영상을 보여주는 CT(컴퓨터 단층촬영)이 있다.

 

2002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2007년 치과용 CT점유율 95%, 파노라마 및 CT 점유율 60% 기록

매년 매출이 100억~150억 가량으로 급성장.

더군다나 올 하반기에는 삼성전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야심차게 준비한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FPXD)’가 판매되기 시작해 추가 성장 기대감도 높다고 한다. 이 제품은 엑스레이로 찍은 영상을 필름에 인화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디지털 신호로 바꿔 모니터로 직접 전송해 볼 수 있도록 해주는 부품이다. 치과용이 아닌 흉부촬영기기에 쓰이는 것으로 바텍의 원천기술이 바탕이 되고 있는 셈이다.

source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092333571

차 없는 날, 보이지 않는 효과

9월 23, 2008

지난 9월 22일 차 없는 날 행사가 있었다. 상징적인 행사라 할지라도 의미있는 날이라고 생각한다. 오전에 대중교통 무료 이용부터 서울 일부 구간은 아예 차량이 통제되었다. 시민들은 대중 교통 이용을 무료 이용이라는 보이는 혜택을 보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보이지 않는 긍정적 효과도 많이 있었던 것 같다. 서울시에 따르면 22일 행사날에 이동측정차량을 이용해 차량을 통제한 거리의 이산화질소 및  일산화탄소를 측정 비교했는데 미세먼지가 9% 저감 효과가 나타났다고 한다. 또한 얼마 전부터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세계적인 환경 이슈가 도마에 자주 오르고 앞으로는 기업들도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사고 팔아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다. 이런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행사가 많은 관심 속에서 계속 이어나갔으면 한다.

내가 배출하고 있는 CO 이산화탄소량을 계산해주는 곳이 있어 소개해 본다.

http://safeclimate.greenkorea.org/co2/calculator_01.php

아트의 세계로의 입문, KIAF 2008

9월 21, 2008

 

주말 친구의 소개로 KIAF를 찾았다.  코엑스 태평양과 인도양홀에 걸쳐 개최된 KIAF 2008은 국내외 20개국의 218갤러리들이 참여해 동시대 미술부터 대가들의 미술작품까지 총 5,000여점에 이르는 다양하고 폭넓은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었다. 두 개 홀을 모두 돌아보니 2시간이 훌쩍 넘어버렸다.  삼성사건으로 유명해진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었고.. 백남준씨의 유작들도 감상 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다소 멀게만 느껴지고 막연하게 어렵게만 느껴졌지만 다양한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느끼려는 시도 자체가 의미있는 경험이 된 것 같았다.

참고로 KIAF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미술 판매시장이라고 한다. 미술시장의 흐름을 알려면 KIAF에 다녀오라고 말할 정도로 KIAF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대의 아트페어로 부상했고 전시장을 돌면서 적지 않은 작품들이 이미 새 주인을 찾기도 하였다.  작품들의 가격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었는데 수백만에서 수천만원 어떤 그림 하나는 1억원을 훌쩍 넘기도 하였다. 아직 이러한 가격이 비싸게 느껴지는 건 미술 작품을 보는 나의 안목이 부족하다는 얘기일 수 있겠지만 앞으로 좀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나름대로 재밌게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글 지도 그 진화의 끝은 어디인가

9월 18, 2008

구글이 인공위성을 통한 실사 이미지 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었는데 최근 구글 어스에 접속해보니 구글지도에 길 찾기 서비스에 street view 란 기능이 추가된 걸 알게 되었다. 구글이 제공하는 street view는 아래 동영상에서도 자세히 볼 수 있겠지만 길거리 구석구석을 사진으로 찍어서 실제 모습을 보여주는 기능으로 현재 미국 약 40여개 도시 주요 도로에 대한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실시간 교통 흐름을 보여주는 서비스도 추가되어 있어 출발하기 전 목적지까지의 교통 상황을 구글 지도 내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정말로 단순한 Map 이 아니다.

이번 추석때도 경기도 양평을 갖다 오는데 평소보다 2~3배가 더 걸렸는데 사전에 도로 상황에 대한 교통정보를 이 정도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면 의사결정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사실 요즘 대부분의 차에 네비게이션을 장착하는데 만약 구글 맵이 이 네비게이션에 들어가 street view 및 실시간 교통 흐름 서비스가 제공된다면 교통흐름 및 운전자의 의사결정에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정보 제공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한편으론 Enemy of The State 영화가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