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KT에서 안드로이드 가입자가 1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OS No.1 자리를 차지했다는 얘기이다. 애플의 아이폰이라는 것이 국내에 상륙하고 나서 애플의 iPhone 을 너도나도 들고다니며 iPhone 이 국내 IT산업에 무수히 많은 시사점을 안겨주면서 모바일 분야의 폭풍과도 같은 과도기적 모습을 보이고 있는 지금 이 때에.. 말이다. iPhone 가입자가 80만을 돌파하면서 상반기까지는 스마트폰 시장의 절대 아이콘이 되었지만 구글 진영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플랫폼 전쟁이 본격전에 치닫고 있다.
앞으로 어떤 양상으로 진행될 것인가? 주변에 보면 iPhone 4G 에 대한 대기 수요가 역시나 드러나지 않게 존재한다. 물론 체감적이긴 하지만 iPhone 이 단순한 스마트폰 이상으로 구축하고 있는 모바일 생태계가 무시못할 힘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연말 내지는 내년 초에 MS진영에서 Window Mobile 7 이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만 놓고 보면 Korea Times Android to top Korea’s smartphone software in 2015 기사를 보면 참고로 전망해볼 수 있다. Strategy Analytics 시장조사기관이 내놓은 스마트폰 전망 보고서에서 2015년에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폰 비중이 약60%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는 것이다. 애플 iPhone 이 18.9% 로 2위를, MS 윈도모바일폰이 약13.6% 정도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