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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Vs Courier

3월 18, 2010

COMPUTERWORLD의 iPad orders fall after Friday’s rush, claims blogger 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첫 사전판매에 들어간 이후 iPad 주문량이 시간당 2만 5천대 수준을 기록했지만 다음날 이틀에 걸쳐서는 시간당 1000대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고 한다.

<Apple iPad orders drop sharply>

source : CNNMoney.com FORTUNE BRAINSTORM TECH

애플의 iPad 에 맞서는 제품으로 MS의 Courier 를 들 수 있는데 하드웨어 타입도 iPad와는 좀 차별화되어 마치 종이일기장 같은 느낌을 가지는 디지털다이어리? 정도의 느낌을 준다. UI/UX 관점에서의 사용성에 대한 Concept 영상을 보면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개발일정, 출시, 자세한 스펙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iPad의 애플을 충분히 자극할 만한 제품인 것 같다.

source: http://www.engadget.com/2010/03/05/microsofts-courier-digital-journal-exclusive-pictures-and-de/

iPad 첫TV광고

3월 14, 2010

지난 오스카 시상식에 맞춰 애플사의 iPad TV광고가 전파를 탔는데 제품의 혁신적인 이미지와 달리 이번 TV광고용 iPad광고는 다소 단순한 것 같다. 언론도 역대 애플이 내놓는 제품광고가 다소 혁신적이고 번뜩이는 광고였던 것과 대비되었다는 평이다.

광고 내용을 보면 iPad 를 통해 eBook 을 읽고, email 사용,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들을 다루는 데 초점을 두어 제품기능 본연의 소개에 집중하고 있는 듯하다. 이 광고와 함께 미국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애플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패러다임을 만드는 사람들…

2월 6, 2010

최근 대중들에게 환상과 꿈을 제시하며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는 두 명의 거장이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신문을 보면 이 두 거장이 만들어 낸..그리고 만들어 갈 스토리에 대해 비중있게 다루고 있는 것을 보면 세간에 이들이 대중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가늠해 봄 직하다.

한 거장이 만들어 낸 masterpiece 는 전세계적인 인기를 모으며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아바타 영화 감독인 제임스 캐머런…  또 한 명의 거장은 iPod, iPhone에 이어 최근 iPad 를 출시하면서 전세계 마니아들을 열광하게 만든  애플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이다.

이 둘의 공통점을 다루는 기사가 눈길이 가는 것은 ‘기술과 혁신’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묘하게 닮은 점이 있다는 것이다. 두 사람 모두 청바지를 즐겨 입는 베이비부머 시대의 굴곡진 삶을 살아온 측면 이외에도 혁신,놀이,카리스마,절치부심 등을 꼽고 있다. 

패러다임 안에 사는 사람들과 패러다임 밖에 있는 사람들.. 

패러다임을 만드는 사람들에겐 적어도 이 두 명의 거장만을 놓고 본다면 상상력 그리고 이를 뛰어넘고 실현시키는 혁신이라는 두 가지 요소만큼은 이들을 분류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을 듯하다. 최근 시사IN에서 ‘우리에겐 왜 스티브잡스가 없을까?’ 란 기사를 보면서 공감했던 부분이기도 한데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회사의 지휘자로, 관객들의 흥을 돋우는 엔터테이너로, 소비자의 머리에 저건 꼭 사야 하는 경이롭고 믿을 수 없는 제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최면술사로, 그리고 경쟁업체의 전의를 상실케 만들어버리는 선봉장으로 각인된 스티브잡스가 제품 발표회를 하고 신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환호하고 열광하는 데에는 기업과 소비자가 같은 꿈을 꾸면서 상상의 날개를 펼쳐 나가는 철학을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이다. 애플의 제품들은 단편적인 기술력 보다는 철학을 담고 소비자들에게 꿈을 꾸게 하기 때문이지 단순히 마케팅을 많이 하고 신제품에 대한 단순 호기심 때문에 소비자들이 밤잠을 설치고 열광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두 거장의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 Technology Innovation, Dream Society에서 벌어질 전세계 산업지도의 지각변동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