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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소울메이트를 통한 맞춤형 여행가이드

10월 27, 2011

Nectar&Pulse 는 호주기업으로 다양한 지역 전문가들이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런 정보들을 개인 취향에 맞게 맞춤식으로 제공하는 여행 가이드북을 제공하는 곳이다. Nectar&Pulse 사이트에 접속하면 먼저 관심있어하는 도시를 선택한다 현재는 스톡홀롬, 런던, 비엔나 정도가 제공되고 있었다. 그리고 도시를 선택하면 ‘소울 메이트’라는 것이 있어서 해당 지역에 대해 누구보다도 깊은 정보를 다룬다.

 

 

 

 

 

 

외국인 부부에 비친 한국관광

6월 15, 2009

지난 4월 한국을 방문한 홍콩에서 온 외국인 부부가 한 달간 한국을 여행하면서 느꼈던 불편을 관광공사까지 찾아가면서 털어 놓은 기사를 보게 되었는데 이를 보면서 여러가지로 다양한 감정들이 들어 몇 자 남기게 되었다.  

홍콩에서 여행사 근무 20년에 세계에서 안가본 곳이 없다는 이들이 얘기하는 한국관광의 문제점.

숙박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 심지어 한 달 전 온라인 숙박 예약이 없어지는 허탈함.  서울시가 인증하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어떻게 이중계약을 할 수 있는가 라는 것이다. 또한 정보도 부정확하게 전달되어 20분 거리가 5분 거리로 묘사되어 많은 불편을 겪었다는 것이다.

웹사이트의 중요성이 간과, 세계인들이 한국 관광을 위해 가장 먼저 접하는 곳은 웹사이트인데 따라서 외국인들에게 보여주는 관광 안내 사이트들은 100% 정확하고 보기 편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외국인 부부는 그토록 한국에서 보고 싶어했던 석가탄신일 제등 행렬 정보를 어느 곳에서도 찾지 못하고 결국 발걸음을 고국으로 돌려야 했다는 것이다. 왜 한국 관광을 알리는 사이트 등에서는 그런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없는지 알 수가 없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대목이다.

관광안내소에 대한 문제, 서울 시내 주요 곳곳에 배치된 안내서들이 보기 불편하다는 것이다. 또한 영문으로 표기된 지명을 길가는 한국 사람들에게 물으면 영어를 읽지 못해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따라서 지명이나 건물명에는 영문 등 외국어와 한글을 함께 적어야 물어보기 쉽다고 얘기한다.

몇 달 전 환율 영향으로 일본인을 비롯해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대거 방문했을 때, 외국인들이 한국 방문에 대해 어떤 느낌을 가지고 돌아갈까에 대해서 궁금함이 있었다. 왜냐하면 관광은 또 하나의 종합적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기 때문인데 하드웨어적인 인프라도 그렇고 소프트 측면에서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비춰지는 이미지나 느낌에 따라 한국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도 그렇고 관광에 대한  홍보적인 측면에서도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작으마한 것 하나에도 감동을 받고 이런 작으마한 한국이란 나라에서도 정말 방문할 가치를 느끼고 간다면 한국의 관광산업 뿐만 아니라 유관 산업에서도 긍정적 효과를 미치는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대내외적인 특수한 상황도 감안이 됐지만 이번 상반기 외국인들의 대거 한국 방문으로 명동 및 서울 주요 일대 상인들과 유통 및 관광 관련 산업에서는 ‘불황 속 호황’이라는 말이 들릴 정도였지 않았나.

korea travel

한국이 일본보다 관광 경쟁력에서 뒤질 이유가 전혀 없다는 홍콩의 우씨 부부가 편리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창구가 많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 기사를 보고 직접 한국관광공사 웹사이트를 방문해보니 어느 정도 이런 개선 사항들이 반영된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한국의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해 다양한 관광 부가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관광인프라에 대한 리뉴얼 작업에 대한 개선은 계속되어야 하지 않을까?..

eventmap

슈퍼컴퓨터와 Flickr 가만든 online travel books

5월 1, 2009

미국 코넬 대학의 과학자들이 전세계 30만 명의 사진사들이 올린 사진을 슈퍼컴퓨터로 분석해 Online Travel Books 를 만들어 냈다.  (Analysis of Flickr photos could lead to online travel books)

online travel books - David Crandall

online travel books - David Crandall

코넬 과학자들은 the Cornell Center for Advanced Computing (CAC) 를 이용해 대규모 디지털 영상 자료를 자동으로 정리하고, 분류하는 방법을 고안해 사람들의 선호도에 따라 의미 있는 자료를 뽑아 낼 수 있는 실험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찍힌 도시와 명소들에 대한 통계 자료를 추출하고 multi-terabyte 에 해당하는 분량의 사진 자료로 부터 분석 정보를 해석하고 있다.

Flickr 에서 사진이 가장 많이 찍힌 도시 25위

New York City, London, San Francisco, Paris, Los Angeles, Chicago, Washington, D.C., Seattle, Rome, Amsterdam, Boston, Barcelona, San Diego, Berlin, Las Vegas, Florence, Toronto, Milan, Vancouver, Madrid, Venice, Philadelphia, Austin, Dublin and Portland.

사진이 가장 많이 찍힌 명소(landmark) 베스트 7

Eiffel Tower, Paris; Trafalgar Square, London; Tate Modern museum, London; Big Ben, London; Notre Dame, Paris; The Eye, London; and the Empire State Building, New York City.

아쉽게도 위 리스트에는 서울이나 국내의 명소에 대해서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흥미로운건 뉴욕 5번가 미드타운에 있는 the Apple Store 세계에서 가장 많이 찍힌 명소 28번째에 올랐다는 점이다.

Feel Shanghai

1월 29, 2009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경제도시 상하이!! 나흘동안 상하이 구석구석 그리고 주요거리들을 돌아보면서 느낀 상하이였다.  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를 탑승하여 시내까지 7분만에 약40km를 주파하고.. 서울의 명동거리라 할 수 있는 난징루를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를 오고가는 상하이를 느끼고자 했다.  가장 관심있게 본 상하이 도시 개발관. 상하이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볼 수 있었던 곳이었다. 유독 건축물들이 독특한 디자인으로 각양각색이었는데 이는 상하이시의 정책이라고 한다. 동일 디자인을 허용하지 않는 시 정책때문에 다양한 빌딩과 건축물들이 그마큼 상하이의 스카이라인을 다채롭게 형성하고 있었다.  

처음에 상하이의 길거리 교통문화를 보고 놀랬다. 신호등은 물론 교통질서 안내원이 있어도 이를 무시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러다보니 위험천만한 일도 목격되었는데 (사고는 없었지만..) 이런 부분들은 아직 소프트적인 면에서 선진도시의 모습을 갖춰나가는 과정이 아닐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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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는 상하이에서 Expo가 열린다. 이를 한창 홍보하는 모습들이 엿보이는데 상해도시계획관에는 한 층을 통째로 할애하여 Expo 준비에 정부 및 민간 모두 활발하게 나서는 분위기이다. 아마도 상하이 Expo 를 계기로 또 한 번 업그레이드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