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최상의 경영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변화하는 지식 생명체 만이 존재할 뿐이다.” …….요게시 말호트라 | 미 피츠버그대학 교수
“지식을 창조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수직적 뿐만 아니라 수평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하이퍼텍스트형의 구조가 되어야 한다” ……노나카 이쿠지로 | 히토쓰바시 대학 명예교수
지식경영을 통해 원가절감 뿐 아니라 생산성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해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해나가기 위한 KMS(지식경영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는 기업이 있다. 담배제조회사에서 담배제조 공정에서 담배가루가 낭비된다는 것이 지적되면서 이를 생산라인 직원의 아이디어로 연간 114억의 원료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영진은 품질,제품부 직원들로 하여금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한편 지식허브를 통해 직원들의 개선 아이디어를 모았다고 한다. 이외에도 직원들의 아이디어들이 모여 신제품까지 출시하는 지식경영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러한 지식경영활동이 잘 이루어지려면 아무래도 지식경영활동에 대한 측정 및 평가 시스템이 정교해야 하며 궁극적으로 ‘화끈한 포상제도’가 뒤따라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직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에 대해서 실제 경영활동에 어떻게 적용되어 재무적 성과는 얼마나 개선되었는지 등에 대한 지식 성과 측정 시스템이 재무성과지표로까지 연결된다면 이에 걸맞는 포상제도도 효율적으로 운영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실제 앞서 예를 든 담배제조회사에서는 한 해 직원들에게 부여한 포상금이 3억 5천만원에 달하며 개인 최고 포상액수는 약900만원에 달할 정도라고 한다. 이에 자연스럽게 직원들의 참여도가 높아져 1인당 제안건수도 2006년 0.75건에서 2008년 3.9건으로 급증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