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tagged ‘스마트폰’

MS Office가 바라본 미래 모습

10월 31, 2011

MS에서 Microsoft Office Videos로 제작된 미래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다. 공항에서 여자가 내리면 안경에 있는 태그로 인식이 가능하고 호텔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갖가지 정보등을 확인하는 모습들, 스마트폰은 더욱 더 진화해서 정보를 좀 더 유기체적으로 연결하는 UX모습도 엿보인다. 또한 N스크린이 완벽하게 구현된 오피스, 가정, 일상 생활에서의 모습등도 담고 있다.

사무실에서의 장면을 보면 동작 인식을 통해 일을 처리하는 모습도 보이는 것으로 향후 모션&인지 관련 UX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상의 세계와 실세계의 경계를 넘나드는 모습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들의 진화 속도에 따라 가까운 미래에 일상 생활로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

앵그리버드 실사판

6월 14, 2011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게임에서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앵그리버드 실사판이 공개되었다. 유투브에 T-Mobile Angry Birds Live 란 이름으로 올라온 아래 영상이 바로 미국 T-mobile 사에서 프로모션으로 제작된 영상인데 실사로 보니 그 재미가 또 다르다.

행사장 앞에 설치된 스마트폰으로 앵그리버드를 실제 시작하면 새 모형이 날아가 모형 블록을 쓰러뜨리는 방식으로 실게임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사람들은 이런 모습에 환호하고 즐기며 각종 배경음악 등도 실제 악기 연주 등으로 분위기를 조성해 완벽한 실사판을 구현하였다. 앵그리버드는 2009년에 처음 선보인 이후 전세계적으로 다운로드가 무려 2억회를 넘는 인기 어플 중 하나다.

스마트폰 플랫폼 전쟁

8월 6, 2010

최근 SKT에서 안드로이드 가입자가 1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OS No.1 자리를 차지했다는 얘기이다. 애플의 아이폰이라는 것이 국내에 상륙하고 나서 애플의  iPhone 을 너도나도 들고다니며 iPhone 이 국내 IT산업에 무수히 많은 시사점을 안겨주면서 모바일 분야의 폭풍과도 같은 과도기적 모습을 보이고 있는 지금 이 때에.. 말이다.  iPhone 가입자가 80만을 돌파하면서 상반기까지는 스마트폰 시장의 절대 아이콘이 되었지만 구글 진영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플랫폼 전쟁이 본격전에 치닫고 있다.

앞으로 어떤 양상으로 진행될 것인가? 주변에 보면 iPhone 4G 에 대한 대기 수요가 역시나 드러나지 않게 존재한다. 물론 체감적이긴 하지만 iPhone 이 단순한 스마트폰 이상으로 구축하고 있는 모바일 생태계가 무시못할 힘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연말 내지는 내년 초에 MS진영에서 Window Mobile 7 이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만 놓고 보면 Korea Times Android to top Korea’s smartphone software in 2015  기사를 보면 참고로 전망해볼 수 있다. Strategy Analytics 시장조사기관이 내놓은 스마트폰 전망 보고서에서 2015년에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폰 비중이 약60%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는 것이다. 애플 iPhone 이 18.9% 로 2위를, MS 윈도모바일폰이 약13.6% 정도라는 것이다.

전국이 Wi-Fi 천국으로?

6월 3, 2010

국내 이동통신 3개사가 공용 와이파이존을 구축한다고 한다. 2010년 올 한해 전국 1만 6천여곳에 공용 Wi-Fi Zone 을 구축하는 계획안을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했다고 한다. 이는 최근 스마트폰의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데이터 통신 이용량이 많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3G 망을 이용하는 것보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추가 요금 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Wi-Fi를 분명 선호할 것이다. 

주변에 스마트폰 경험자들의 불만을 관찰해 보면 3G망을 이용하다 Wi-Fi 망을 이용할 때 혹은 그 반대일 때 인터넷이 끊겼다가 다시 접속되는 상황을 자주 맞게 되는데 가까운 시일 내에는 이런 부분도 기술로 보완이 가능할 것 같다. 얼마 전 2010 IT월드쇼에서 퀄컴이 3세대 3G 이동통신망과 와이파이망을 끊김없이 옮겨가며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3G망을 이용하다가도 와이파이가 되는 지역으로 이동 시에 저절로 전환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통신사 입장에서는 데이터사용량 증가에 따른 매출이 늘어나는 반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데이터 요금이 적잖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이에 Wi-fi 가 위처럼 확대되고 통신사에서 최근 선보이고 있는 통합요금제 및 테더링 서비스 등을 등장하면 기존 PC에서 인터넷을 정액제로 이용하듯. 모바일 및 스마트폰에서도 이와 유사한 상품 및 서비스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13년의 매직

6월 1, 2010

지난달 26일 뉴욕 증시에서 종가 기준으로 애플의 시가총액이 2221억 달러로 2192억달러인 MS를 제쳤다고 한다. 이를 두고 언론에서는 애플의 IT황제 등극,스티브잡스의 13년 매직 등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빌 게이츠 전 MS CEO가 물러난 2000년 초에만 해도 시작총액에서 MS는 애플의 35배, 10년이 지난 지금은 MS 시작총액이 반토막난 반면, 애플은 14배 정도 상승했다고 한다. 이는 기존에 PC OS  및 오피스 SW 시장에서 황제자리로 군림해 온 MS가 Window Vista 의 치명적인 실패, 최근의 모바일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패러다임 시프트 속에서 다소 고전하는 듯한 모습과 대조적이다.

PC에서 모바일로의 Shift ..

작년부터 올 한해 모바일 업계에서는 ‘스마트’  라는 거대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최근 구글의 Smart TV 까지 이제는 IT기기들이 점점 Smart 화되어 가는 움직임이 강하다. 이 중에서도 모바일기기의 대표주자인 휴대폰의 경우 Smart 움직임이 어디까지 진화하게 될지 상당히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가장 사람과 가까이 거의 하루 종일 붙어있는 IT기기가 또 바로 휴대폰이기 때문이다. 이는 곧 휴대폰의 진화에 따라 이를 사용하는 우리의 생활 모습도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이다. 이미 주위에 보면 Smart Phone을 통해 보다 엄밀히 말하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생활패턴에 혹은 습관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경우를 목격하곤 한다.

2000년 1월 아이튠즈를 오픈하면서 시작된 조용한 혁명은 디지털 음악을 사고파는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음반업자와 소비자들에게 애플만의 그 무엇에 매료되게 만들었고 (애플은 현재 세계 최대 음반유통 업자가 되었다.) 아이팟터치에 이어 2007년 아이폰을 발매하고 기존의 질서!를 흔들어버린 앱스토어라는 플랫폼을 오픈하면서 모바일 생태계 구축을 이끌게 된다.  그리고 최근 올 초에 선보인 iPad는 스마트북이라는 또 다른 제품 영역을 탄생시키며 기존에 없던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안겨주게 된다.(iPad는 사실 아마존의 킨들과 유사하게도 eBook 의 영역과 교차점에 있지만 전자책 이상의 모바일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기기라는 관점에선 다소 새로운 해석이 분분하다)

최근 Google이 Smart TV를 발표하면서.. 애플에서도 조만간 iTV를 내놓을 것이라 하는데 과연 어느 시점에 어떠한 또 다른 IT디바이스를 내놓을지..

안드로이드폰 연합군이 아이폰 독주를 막을 수 있을까?

5월 2, 2010

작년 가을 국내에 상륙한 아이폰이 국내 모바일 업계에 스마트폰 바람을 불러일으키면서 사실상 현재까지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미 아이폰은 최단기간 내 50만 가입자를 넘어서면서 바로 얼마 전 국내 사용 승인이 떨어진 iPad 와 더불어 애플의 제품들이 소위 말해서 먹혀들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재미있는 것은 KT가 애플의 아이폰을 처음 가지고 오면서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면 SKT가 삼성의 안드로이드폰 ‘갤럭시’를 단독 공급하고, 팬택의 시리우스를 내놓으면서 이번 2분기에만 10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선보이겠다고 한다.

구글 Vs 애플 =  SKT Vs KT

스마트폰의 OS, 즉 플랫폼이라 할 수 있는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안드로이드폰 그리고 애플의 플랫폼인 애플 OS 3버전의 아이폰의 대결은 곧 국내에서 SKT와 KT의 대결 구도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스마트폰 시장이 이렇게 플랫폼 대결의 구도로(나아가 사업자간 대결) 뜨거워지는 이유는 과거 PC시장에서 OS에 대해 MS가 OS 플랫폼을 평정했듯이 어떤 플랫폼을 쓰느냐에 따라 이를 기반으로 형성되는 모바일 생태계 그리고 나아가 이를 기본으로 해서 파생될 수 있는 모바일 비즈니스 시장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안드로이드 진영이 아이폰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

보통 아이폰의 경우 풍부한 어플리케이션 생태계를 부각시킨다. 하지만 이는 안드로이드마켓에서도 최근 월 1만개의 어플리케이션이 올라오며 이미 5만개를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 또한 단말기를 공급하는 제조사 그리고 통신사 입장에서도 라이센스 없는 안드로이드를 이용해 특화된 스마트폰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일 기종으로는 아이폰을 압도하기 힘들어도 말 그대로 연합군을 형성하게 되면 또 애기가 달라질 수는 있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 한 지인과의 만남을 통해 아이폰의 강렬한 바이럴 마케팅에 노출되고 나선 아이폰이라는 그 ‘물건’이 갖고 있는 힘이 도대체 어디까지일까.. 라는 생각에 잠시 잠겨본다.

모바일 시장의 지각변동

12월 4, 2009

What is happening today at Mobile Market!!

블랙베리 Norm Lo 아태평양 부사장은 현재 모바일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변화들이 모바일 Ecosystem 자체에 변화를 주고 있다고 말한다.

feature phones 에서  smartphone 으로..

real-time 에서 any-time, anywhere 으로..

Connected services and integrated applications 들의 출현..

Personalization and contextualization 의 움직임…

모바일 에코시스템의 기반 형성..

IDC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Smartphone의 성장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연 14%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오히려 Traditional Mobile Phone 은 2%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아시아 시장의 경우 21%, 6%의 성장으로 Smart phone 시장은 점차 커질 것 같다.

우리나라에도 바로 얼마 전 애플의 아이폰이 상륙했다.  지난 달 ‘상생하는 모바일 에코시스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에서도 단연 화두는 Iphone이었다. 시장에서도 연일 들려오는 한국에서의 스마트폰 붐이 내년에 본격적으로 일어날 것이고 그 신호탄이 바로 애플의 아이폰 국내 출시인것 같다. 

Messaging and Social Networking 이 모바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삼성전자의 Corby Phone 의 경우 Social Networking 기능을 많이 구현하면서도 신세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고 있다는 평이다.  Mobile Blogging 과 Social Networking 기능이 탑재된 Smartphone이 대세인 듯하다. 또한 플랫폼 자체를 Open형태로 운영하기 때문에 기존의 static한 feature phones 에서 dynamic 한 특성에 기반한 Smart phone 이 Any-time 어플레이케이션들을 많이 내놓을 것이며 제3자가 참여하는 어플리케이션 시장 자체의 볼륨을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예가 애플의 앱스토어이다. 

아이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통해서 국내의 스마트폰에 대한 잠재적 수요를 얼마나 이끌어내고 모바일 시장 자체에 대한 지각 변동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조용한 혁명은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되고 있는 듯 하다.

스마트폰의 진화의 현장..세계적 찬사에 옴니아와 아레나

2월 23, 2009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09’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휴대폰이 진화하는 모습이 시연되었다고 한다. 휴대폰의 미래는 과연.. 이미 해외에서는 아이폰이나 오바마가 쓰고 있어 더 유명해진 블랙베리 폰 등 스마트 폰들이 출시되면서 지난 10년간의 휴대폰 기술과 디자인 변화가 하루가 다르게 새롭게 진화하는 양상이다. 휴대폰이라면 우리나라도 이제는 어느 정도 흐름을 선도한다고 볼 수 있겠고 이번 MWC 2009에 화려하게 데뷔한 삼성의 ‘옴니아HD’와 LG의 ‘아레나’가 세계인의 극찬을 받으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경쟁사를 압도하는 평을 받으며 세계 최대 휴대폰 경영장인 MWC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고 한다.  이미 유튜브에는 제품 관련 동영상이 올라오면서 조회수만 수십만건을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  특히 LG의 아레나의 경우 큐브형태로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는 3D S클래스 UI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회전하는 큐브 형태의 3D UI는 경쟁사 제품 어디에서도 찾아보지 못한 혁신적 아이디어라는 평가다.

이번 2009 MWC에는 1200개 업체가 참여해 최신 모바일 관련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전 세계 약 5만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행사였다고 한다. 이번 MWC의 백미는 스마트폰의 경연장이었다고 한다. MS, 애플, 삼성, LG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 업체들이 스마트폰에 굉장히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알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미 애플의 아이폰과 구글의 안드로이드 그리고 노키아의 심비안, RIM의 블랙베리 등 스마트 폰에 대한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주목을 받을 것 같다. 이에 삼성과 LG도 이번 옴니아와 아레나를 선보이면서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경쟁을 촉발시켰다는 인상이다.  하지만 스마트 폰 시장이 더욱 발전하고 진화하기 위해서는 제조업체와 IT업체들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에 더해 킬러애플리케이션과 컨텐츠에 대한 새로운 시도들이 있어야 할 것 같다. LBS에 기반한 위치 기반 서비스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데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한 새로운 기술 및 서비스들이 자못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