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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의 성장. 그리고 예측 이후

10월 26, 2011

소셜 미디어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및 성장을 살펴보면, 미국의 인터넷 사용자들의 경우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유저층이 2005년 SNS 관련 사용이 16%에서 2010년 86%로 가장 큰 관심과 활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30대, 50대 그리고 60대 이상 노년층 순으로 SNS미디어 활용도가 나타났다.

Facebook 이 6.4억명에 일방문자 3.1억명으로 중국과 인도 다음으로 세계에서 3rd largest country 였다. 이는 미국 인구의 2배에 해당하며 SNS시장의 63.46%를 점유하고 있다고 한다. YouTube의 경우 20.50% 이다.

 

 

 

 

 

 

 

그루폰 한국 상륙…

3월 8, 2011

작년 가을에 소셜커머스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SNS 커머스 시장을 살펴본 바 있다. 작년 초에 불기 시작한 국내의 SNS커머스 시장이 티켓몬스터를 시작으로 수많은 업체들이 생겨났고, 대기업들까지도 가세하는 형국이었다.  사실 소셜커머스의 시작은 미국의 그루폰이다.  2008년 창립되어 1년 반 정도만에 연매출이 3억5천만 달러, 기업가치는 13억달러에 달할 정도이고, 현재 미국 70여개 지역과 전세계 20개국에도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한국에 들어온다는 얘기는 무성했는데 드디어 3월 14일 한국 런칭을 준비하고 있었다. 사실 얼마 전에 카페에 갔다가 무심코 봤던 그루폰 카달로그를 보면서 드디어 들어오는 구나 하고 있었던 찰나였는데 사이트까지 티저식으로 내밀고 있는 거 보면 단단히 준비하고 있는 모양이다.

현재 소셜커머스 시장은 티켓몬스터, 데일리픽(인수됨), 쿠팡, 위메이크프라이스 등이 상위권을 형성하며 마케팅, 홍보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는데 그루폰이 등장하게 됨으로써 그렇지 않아도 올해 소셜커머스 시장이 어떤식으로든 정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방점을 찍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최근 뉴스 등에서 소셜커머스의 상거래 후의 문제에 대해서 불거져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점들도 이 업계가 안고 있는 숙제라 생각한다. 소비자와의 업체들간의 신뢰의 장을 만들지 못하면 분명 도태될 것으로 보이고 그로 인한 손해는 고스란히 업체와 소비자들이 떠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아울러 소셜커머스 형태도 약간의 진화가 예상된다. 언뜻 보면 본래의 SNS기능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 곳이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그루폰이 한국 시장에 어떻게 들어오고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소셜커머스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

10월 20, 2010

Groupon 이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미국 전역의 소셜 커머스 업체들을 인수하면서 순식간에 세계 최대의 소셜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2008년 창립되어 1년 반 정도만에 연매출이 3억5천만 달러, 기업가치는 13억달러에 달할 정도이다. 현재 미국 70여개 지역과 전세계 20개국에도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얼마 전 서울 시내 버스 배너의 상당 부분이 국내의 한 소셜커머스 업체가 새롭게 런칭하면서 서울 시내 버스 배너 광고의 약 절반 가량에 상당한 마케팅 비용을 집행하면서 출범하면서 기존에 벤처 형태로 국내에서 형성되기 시작한 국내 소셜 커머스 시장도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듯한 분위기다. 또 바로 최근에는 올해 초에 설립된 국내 소셜커머스 벤처기업 딜즈온에  Groupon 이 지분 투자 형식으로 한국에 진출한다고 한다.

국내소셜커머스 시장이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와중에 기존 전자상거래 업체 및 대기업 그룹까지 가세하는 상황으로 전개되는 듯하다. 경매 방식을 통해 제한된 시간 내에 올라온 상품을 경우에 따라서는 일정 수량 이상이 공동구매가 되어야만 이용할 수 있는 방식에서 마케팅 능력보다도(사실 마케팅은 고객들이 알아서 해준다. 이게 바로 소셜 커머스의 본질적인 매커니즘) 상품 소싱 능력이 절대적인 경쟁력이 될 것 같다.

NAKEDpizza 트위터를 통해 만나다

4월 10, 2010

‘2판 사면 1판 무료. 금일에 오후에 한함’ 이라는 단문메시지가 뜨면 매장 전화기에는 불이 붙는 피자가게가 있다. 바로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시작해 이제는 미국 명물이 된 NAKEDpizza다. 트위터를 통해 깜짝 이벤트 벌이면서 약 4개월간 5,000명의 단골을 만들더니 이러한 팔로잉들을 통해 다양한 SNS를 통한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곳은 주문이 전체 중 약 20%가 트위터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한다. 천연재료와 저칼로리의 건강 식품 이미지로 트위터를 통해 매일같이 이벤트 등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트위터를 활용한 이와 유사한 또 다른 사례로 미국 LA일대에서 한국식 타코를 판매하고 있는 이동식 트럭 음식점인 ‘Kogi bbq’ .. 이 곳은 한인 2세 ‘로이 최’가 운영하며 트위터를 통해 고객과의 관계를 설정해 나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가 하면 이동식 타코 차량을 움직이는 것은 현재 장소에서 트위터와 블로그를 연계하여 약속장소에 모이듯이 짧은 시간이지만 순식간에 흩어지는 사람들에게 이동식 차량으로 모이게하여 그 시간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타코의 이동차량을 사람들은 따라 다니면서 트위터를 통해 정보를 주고 받고 SNS통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

직장인 4명중 1명이 SNS를 쓰고 있다

3월 3, 2010

취업사이트 커리어가 직장인 8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직장인 4명 중 한명꼴인 26.2% 정도가 SNS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주로 사용하는 SNS 서비스로는

67.1%가 싸이월드, 30.8% 가 트위터, 20.9%가 페이스북 순으로 나타났다.

목적을 보면 인맥관리가 54.7% ,일상기록 45.3%이고, 정보수집도 38.9% 정도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도 싸이월드가 트위터, 페이스북 보다도 확실히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 사실 싸이월드는 어떻게 보면 한국형 SNS서비스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한국인의 특성을 잘 반영한 SNS서비스인 것 같다. 트위터가 작년부터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SNS 중 하나인데 우리나라에 상륙한 이후로 급증하는 패턴을 보이다 지금은 다소 주춤한 듯 보인다.

최근에 구글은 SNS서비스로 ‘Google Buzz’를 내놓았다. 트위터와의 차이점은 following 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고 평소 G메일을 자주 주고받거나 채팅하는 사람은 자동으로 버즈로 연결되어 글이나 개인자료, 사진, 영상 등을 주고받을 수 있다고 한다. 또 한가지 특징은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친구들의 위치가 구글맵에서 표시되고 친구 멘트도 지도 위에 표시된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나라 Facebook

12월 3, 2009

지난 1월 1억 5천만명이던 페이스북 이용자 수가 7월 중순엔 2억 5천만 명으로 늘어나면서 이용자를 인구로 대비하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나라가 바로 Facebook이다. 더욱 놀란 것은 이 사이트가 지금의 모습을 갖추는데 불과 5년 남짓 걸렸다. 대학기숙사에서 출발, 델라웨어에 회사 설립, 캘리포니아에서 펀딩을 받고 미국 내 모든 대학생 그리고 고등학생 나아가 일반인까지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가는 전략을 구사했다.

comScore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 내 SNS 2위 사업자였던 Facebook이 UV기준으로 1위 사업자였던 MySspace 를 추월하면서 명실상부한 미국 내 SNS 1위 사업자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이다.  놀라운 성장세로 그 격차를 벌려나가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사실 이는 SNS 서비스 특성 자체에 기인하기도 하는 것 같다. 네트워크의 접점이 다른 사업자에게 옮겨가면서 전체 네트워크 수도 함께 이동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SNS시장도 점차 파이가 커질 것 같다. 노무라 종합 연구소에 의하면 2011년 말 블로그 사이트가 1813만, SNS등록자수만 5110만명으로 예측하고 있고 2006년도 블로그,SNS시장 규모가 222억엔에서 2007년은 484억 그리고 2011년까지 연간 37%의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최근 SNS 서비스가 IT업계의 이슈로 떠오르면서 블로그, 트위터 등의 SNS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다. 사실 소셜네트워킹서비스라 하면 3가지 필수 요소가 전제되어야 하는데 바로 개인프로필의 콘텐츠 그리고 각 개인의 네트워크 접점 리스트(친구 및 일촌 리스트) 마지막으로 이에 수반되는 참여로그다. 요즘 검색시장에서 SNS시장으로 확대 진화하는 모양이다. 과거 단순 홈페이지에서 미니홈피를 넘어 페이스북 같은 뉴스피드 그리고 가장 최근 전세계적 이슈가 되는 트위터 열풍까지.. SNS시장의 궤를 따라가고 있다.

이렇게 SNS시장에서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하고 이용자가 몰리게 되면 자연스럽게 수익모델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데 아직까지 회원층이 두터운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 같은 경우도 수익으로 연결하는 고리를 찾기에 부심중인 것 같다. Facebook CEO인 Mark Zuckerberg는 2009년 수익 70% 증가를 달성할 경우 2010년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얘기한다. 아직까진 매력적인 수익모델을 발굴하기가 쉽지 않다는 분위기다. 단순히 광고로 접근하기엔 Smart해진 유저들이 퇴짜를 놓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상황으로 보면, 광고 이외에 네트워크간에 발생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관계를 가지고 발생할 수 있는 유용한 가치를 이끌어낸다면 그리고 좀 더 SNS 형태가 진화한다면 Facebook 이 Google 정도의 영향력을 가질 수도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