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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이 가져다 주는 자동차 운전 경험의 변화

11월 6, 2013

카네기멜론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와 런던경제대학교(London School Economics)는 800만 대 이상의 자동차 사고와 모든 종류의 치사율을 분석하여 운전자의 휴대폰 통화와 사고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는데 그 둘 사이에는 상관 관계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한다. 통화 수가 늘어난다고 해서 자동차 사고의 수가 늘어나지 않았다는 얘기이다.

위 연구는 중요한 시사점을 주는 것 같다. 앞으로 자동차 관련 기술 발전에 따른 사용자 경험 관점에서도 살펴볼 여지가 있다. 모토로라의 마이 모토 X(My Moto X) 스마트폰은 사용자가 차량에 탑승하고 있음을 인식하면 일부 알림 메시지를 음성 모드로 전환한다. 차량 내에서 문자 메시지를 수신하게 되면 메시지를 크게 읽어줄지 여부는 묻고 “문자 보내기(Send Text)”라고 말하면 내가 현재 운전 중이며 나중에 연락하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다른 사람에게 전송하는 사용자 경험을 전달한다.  주행 중 휴대폰 사용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늘어나고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는 일각의 통계 및 언론에서 다루는 내용과는 일부 대치되는 내용이거나 오히려 기술 발전이 교통사고를 줄어들 수 있게 사용자 경험을 개선시킨다는 점이다.

glass

최근, 영국에서는 운전 중 구글의 글래스 사용 금지 법률을 적용하여 처분한 사례가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도 구글 글래스 착용한 한 여성 운전자가 딱지를 끊었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한창 DMB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례로 주행 중 DMB 사용 금지에 대한 이슈가 다뤄진 적이 있었다. 앞으로 스마트기기는 글래스처럼 wearable 한 형태로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스마트와치, 스마트 글래스 등이 운전 경험에도 연속선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운전 중 방해요소로 이미 많은 제약들이 점쳐지고 있다. 사실 구글 글래스와 현재 일부 양산차에서 자체 기술로 적용된 HUD같은 기술은 비슷한 측면이 없지 않다. 그럼에도 HUD의 사용이 운전 경험을 방해해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강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얘기는 들리지 않는다. 오히려 운전 중 다른 곳을 응시한다든지(시선의 변화), 졸음, 무엇인가를 줍거나 꺼내거나 동작하다가(담배에 불을 붙이는 행위) 교통사고가 나는 경우가 빈번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이다.

 

 

이제는 3D 프린팅 시대인가

7월 16, 2013

미국 NASA는 프린터로 음식을 개발하고 있는 SMRC에 12만 5,000달러를 투자했다고 한다. 3D 프린팅 기술이 이용됐는데 이를 이용해 우주인들의 우주식으로 음식을 공급할 계획에 착수한 듯하다. 3D프린터로 가장 손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앞으로 개인/가정에도 레시피만으로도 프린터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시대가 전망된다.

가트너는 2016년께는 기업용 3D 프린터 가격이 2,000달러 미만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는데 이 정도 가격 수준이면 많은 기업 B2B 시장에서도 3D 프린팅이 많이 보급되어질 것 같다.

위 영상은 미국에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에서 개발된 3D 프린팅 기술인데 주목을 끄는 점은 금속을 사용해서 프린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전자제품 회로기판 등에 응용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프린터기 노즐과 비슷한 주사기에 액체금속을 넣어서 한 방울씩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오브젝트를 형상화하고 있다. 이 액체 금속은 갈륨과 인듐의 합금이라고 하는데 이 금속이 공기 중 산소와 반응해 모양을 액체 금속이 의도한 형태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한다. 이 기술이 아직까지는 여러가지 제약사항으로 상용화하기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기존 3D 프린팅이 플라스틱만을 이용한 점을 확장시켜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사람의 심장이 뛰는 원리로 만들어진 스마트 드레스

11월 3, 2011

네덜란드 디자인그룹 스튜디오 Roosegaarde 와 예술연구개발연구소 V2 Lab이 공동으로 연구한 스마트 드레스를 내놓았다.  아래 Youtube에서 관련 컨셉을 간단히 소개한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상대방이 위 스마트드레스를 입은 사람과 어느 정도의 친밀도(Intimacy) 를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반응하여 투명도가 달라진다. 즉 친한 사람 앞에서는 옷이 좀 더 투명해지고 그렇지 않을 경우 불투명한 정도가 높아지는 식이다. 원리는 심장 박동수에 있는 것 같다. 심장 박동수에 따라 옷의 소재가 변하게끔 구현되는 방식이라고 한다.  위 원리를 반영하여 옷의 이름도 Intimacy 라고 한다. 제작사에 따르면 “어떤 사람과의 사회적 상호교류관계가 육감적인 노출을 시켜주는 옷의 투명도를 결정한다” 고 한다.
 

 

향후 5년간 도시를 Smart 하게 만들 기술 5가지

11월 2, 2011

향후 5년간 도시를  Smart 하게 만들 기술 5가지를 소개한다.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승용차와 도시버스(환경)의 확대. 이는 지금 글로벌 주요 자동차 제조회사에서 전기차를 개발하고 상용화하고 있는데 전기에너지를 끌어올 2차 전지 문제가 어느 정도 스마트 그리드 등의 인프라  구축으로 해결되어지면 그 변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더 겅간한 면역 시스템을 갖춘 도시. 이는 최근래에 SARS 와 같은 글로벌하게 진행되는 전염병 등에 대해서 첨단 과학 기술로 인해 사전에 이를 차단하거나 발병 시에도 이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면역 시스템 등이 갖춰질 것으로 보고 있다. 통합 제어 시스템을 이용해 발병 시 의료 자원에 대한 적절한 분배를 통한 질병 확산 속도를 늦출 수 있을 것이다.

더 똑똑한 시스템을 통한 도시 식수난 해소 및 에너지 절약. 이는 도시 설계 시 전체 상수도 시스템에 센서를 설치해 수질, 에너지 사용, 누수, 수자원 낭비 관련 실시간 데이터들을 담당 공무원이 제어하게 될 것이다.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감지하고 반응하는 빌딩.  빌딩들 또한 스마트화되면서 각종 센서들이 움직임, 온도, 습도, 공간 사용 여부, 조명 시설 등 모든 것을 문제가 생기기 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소비자 및 사업주가 실시간으로 에너지 소비를 관리하고 절감할 수 있게 도와준다.

범죄 대응 체계를 갖춘 도시, 긴급 상황 발생 전 대응 가능. 경찰은 이제는 데이터만으로도 사전에 범죄를 차단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범죄 데이터 속에서 패턴을 인식하고 수많은 역사적 기록들, 사건, 범죄, 체포 데이터들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MS Office가 바라본 미래 모습

10월 31, 2011

MS에서 Microsoft Office Videos로 제작된 미래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다. 공항에서 여자가 내리면 안경에 있는 태그로 인식이 가능하고 호텔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갖가지 정보등을 확인하는 모습들, 스마트폰은 더욱 더 진화해서 정보를 좀 더 유기체적으로 연결하는 UX모습도 엿보인다. 또한 N스크린이 완벽하게 구현된 오피스, 가정, 일상 생활에서의 모습등도 담고 있다.

사무실에서의 장면을 보면 동작 인식을 통해 일을 처리하는 모습도 보이는 것으로 향후 모션&인지 관련 UX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상의 세계와 실세계의 경계를 넘나드는 모습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들의 진화 속도에 따라 가까운 미래에 일상 생활로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

Future Vision 2019

8월 23, 2010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2019년 미래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는데 이 영상에서 가장 인상깊은 점은 인간이 기기와 상호작용하는 multi-interaction 부분이다.

Augmented (hyper)Reality 를 통한 미래 삶의 모습

8월 12, 2010

위 영상은 한 건축가( Keiichi Matsuda)가 AR 기술이라고 일컫는 증강현실을 이용해 미래의 삶의 모습이 얼마나 혁신적으로 바뀔 수 있는지를 보여준 것이다. 영상에서처럼 집안의 모든 전자기기와 가전가구 등을 모두 연결해 디지털 정보를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동작인식 기술까지 이용해 모든 정보를 가상현실기법으로 처리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커피 한 잔을 타더라도 이제는 손끝에서 펼쳐지는 정보를 가지고 멀티태스킹을 손쉽게 이룰 수 있다.

BMW에서 구현되는 iPhone UX

8월 11, 2010

얼마 전, 자동차 플랫폼도 구글이.. 이란 주제로 스마트폰이 앞으로는 자동차 전자제어 시스템과 맞물려 다양한 통합 시도가 일어날 것이란 예상을 할 수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자동차 IT 컨트롤러 부분의 플랫폼으로 구글, MS 등에서 자동차 제조회사와의 다양한 밑그림들이 그려지고 있는 듯한 분위기다.  독일의 BMW 자동차회사도 차세대 iDevice Interface 로 iPhone, iPod 와 같은 제품과의 UX 통합을 통한 연결 고리를 만드려는 시도를 하고 있음을 아래 영상을 통해 자세히 살펴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자동차 설계에서부터 어느 정도 IT기기와의 통합을 염두해 두고 기획, 설계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 핸들에 있는 제어조작부나 대시보드 등의 UI, GUI 등이 모두 큰 그림에서 이루어져야 할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도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의 경우  안드로이드폰용으로 내놓은 ‘K5 애플리케이션‘은 주행 정보와 엔진 및 변속기 이상 유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거나 차량의 문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에코드라이빙, 주차 위치 알림, 차계부 등 다양한 차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GM대우는 아이폰용 앱인 ‘내 차는 어디에’를 배포하고 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 대형 주차장에 주차한 차의 위치를 사진이나 문서로 남긴 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투싼ix 작업의 정석’은 연인의 취향 정보를 바탕으로 현재 위치에서 가장 적합한 데이트 코스와 지도를 안내하는 앱이 제공되고 있다. (관련 앱 정보 출처 : 매일신문)

미래 혁신적인 자동차

7월 30, 2010

다소 오래 전에 바퀴달린 신발이 나와서 아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었다. 나도 그 열풍에 가세를 해서 몇 번 호기심에 탔던 신발이 있었는데.. 이 아이디어를 좀 더 발전시키면 아래와 같이 바퀴달린 신발 자동차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프로토타입인데 신발에 모터를 달아서 자동차처럼 갈 수 있다. 최근 선보인 세그웨이 같은 개인 이동형 모빌리티 장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고 최근에 일부 제품들이 선보인 바 있다.

source : PeterTreadWay.com 

Smart Dressing Room 과 Smart Mirror

2월 2, 2010

얼마 전에도 모백화점에서 가상피팅 서비스를 조금씩 소개하고자 하는 것 같았다. Smart Dressing Room 과 Smart Mirror 가 머지많아 현실 속에서 많이 보일지도 모르겠다.  옷을 쇼핑할 때 매장에 직접 방문해서 여러 옷들을 입어보는데 이외로 불편할 때가 많았다. 앞으로는 가상피팅솔루션이 많이 도입되면 그러한 불편은 점차 감소화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