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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 대한 경험

8월 24, 2018

공간을 향기로 기억하게, 경험하게 하는 곳

19세기 프랑스,  클래식한 프렌치 스타일과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이라는 컨셉을 정체성으로 공간을 만들어놓은 곳, 바로 레스케이프(L’Escape) 라는 곳이다.

프랑스 인테리어 거장 자크 가르시아의 손길이 닿았다는 이곳은 독립적인 호텔 건축물은 아니고 일부층을 쉐어해서 쓰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홍콩의 모던 차이니스 레스토랑 모트 32와 제휴해 광둥식 중식 메뉴를 그대로 맛볼 수 있다는 팔레드 신부터 뉴욕의 모던 컨템퍼러리 레스토랑의 컨셉을 가져온 라망 시크릿과 프렌치 디저트를 선보이는 르 살롱, 영국의 한 유명한 바를 이끌던 팀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아 구성한 마크 다모르 등에 이르기까지 식음료 부분 또한 여느 호텔 못지 않게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다.

향기로 경험하게 하는 로비를 지나 엘레베이터에서는 조도와 디테일한 인테리어까지 클래식함과 프렌치 감성을 연출한 흔적들이 보인다. 로비의 역할을 하는 체크인 영역과 동시에 라이브러리, 살롱 분위기의 카페 등이 한데 어우러져있어 호텔을 새로 들어오고 나가는 역동적인 공간이 연출되었다. 가장 상층부에는 레스토랑과 바(Bar)가 있는데 오밀조밀하게 공간을 상당히 컴팩트하게 구성해서 낯선 사람들간의 스킨십이 자연스럽게 느껴질 정도이다. 아침과 밤의 반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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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B&B의 호텔의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한 곳도 있겠지만, 레스케이프와 같은 곳은 좀 더 호텔이라는 공간 안에서 실험적인 컨텐츠를 통해서 역동적인 모습으로 만들어가려는 곳도 종종 보인다. 물론 이런 실험이 지속가능하려면 끊임없이 새로운 컨텐츠와 사람들의 구미를 당길 요소들이 제안되어야 할 것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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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공간 디자인/경험UX

1월 12, 2017

얼마 전 청담동에 스타벅스 1000호점이 생겼다. Coffee Forward 라고 불리는 이 매장은 다른 일반 매장과 달리 단일 원산지에서 극소량 재배된 원두를 다양한 방식의 추출 기구를 통해 제공하는 프리미엄급 매장이라고 한다.

“우리의 고객은 커피가 아니라 이곳의 문화가 필요해 찾아 오는 분들이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고, 지친 이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휴식과 영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객들이 집이나 직장에 대한 관심을 잊고 쉬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편안한 제3의 장소로 이용하길 바란다” 라고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는 말한다.

커피가 아니라 경험을 판다고 했던 스타벅스가 국내에 1999년 이대 앞에 1호점이 생긴 이후 17년 간 1000호점으로 규모를 키우면서 커피산업과 문화의 대표 주자가 된 듯 싶다. 평소에 이상하게도 스타벅스에 가면 편안함을 느낀다. 다른 여타의 커피 전문점도 있지만 스타벅스가 유독 그렇다. 왜그럴까. 흔히 있는 진동벨이 없이 ‘콜 마이 네임 서비스’도 한몫을 하겠지만 매장 구석구석에서 느껴지는 감성 요소들이 적잖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매장의 컬러톤도 그렇고 인테리어도 전체적으로 우드 계열도 많이 써서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매장별로 상이하지만 벽에 걸려있는 액자들, 그리고 갖가지 소품에 대한 디스플레이도 사람의 손길이 느껴진다. 제3의 공간이라고 여겨지며 작년 찌는 듯한 더위에 사람들이 대거 찾은 공간이 또 스타벅스였다고 한다. 애플 노트북을 켜놓고 작업에 심취해있는 커피애호가들도 종종 보인다. 세심하게 콘센트를 꼽을 장치도 충분히 제공해주려는 배려도 보인다. 그래서 노트북이나 작업을 하기 위해 다른 커피점보다도 스타벅스를 찾게 된다. 멤버십 카드나 연말마다 많은 이들이 눈독을 들이는 다이어리도 그렇다. 하나하나에 세심하게 고객의 눈높이에서 서비스가 구현되고 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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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공간을 다양한 감각을 매개로 인지하게 된다. 공간은 인간의 행위를 유발시키는 힘인 행동유도성 즉 Affordance 를 갖는다고 한다. 공간의 어포던스 지각은 인간이 환경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방식을 지각하는 것이다. 공간 어포던스 지각은 환경과 인간의 경험을 보다 효과적으로 연결하여 공간은 사용자에게 행태적, 심리적 경험을 유도하고 결과적으로 행동적 심리적 선택을 하게 된다. 그래서 환경과 인간의 의도된 관계 설정을 통해 인간의 행태에 영향을 미쳐 경험에 이를 수 있는 어포던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의 구축이 중요하다.

스타벅스의 국내에서 전달하고 있는 공간 경험은 대략 이런데, 스타벅스의 발원지 시애틀에는 미래의 커피매장을 구현한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테이스팅 룸”이 있다. 하워드 슐츠 회장이 스타벅스의 거피 열정의 총아이자 스타벅스의 미래라고까지 명명한 매장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스타벅스 매장을 어떻게 꾸몄을까 대형 솔라리(Solari)보드를 통해 어떤 원두가 누구에 의해 로스팅 되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보드판 기능을 한다. 로스팅이 끝나면 32피트의 높이에 설치된 구리 파이프를 따라 저장소나 커피 Bar로 바로 이동한다. 이 모든 것들은 고객들이 커피를 만드는 과정을 보고, 커피가 움움직이는 소리를 듣고, 향을 맡으며 커피를 마시고, 직접 원두를 만지는 등 모든 감각을 동원해 최고의 커피를 경험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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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of Flying – 미디어광고 플랫폼의 새로운 혁신

9월 5, 2014

광고계에서도 새로운 혁신적인 움직임이 활발한 것 같다. 기존의 전통적 광고매체가 가지고 있는 모습에서 좀 더 기술 혁신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계 최고의 국제 광고제인 CANNES 에서도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수상작을 발표했는데 (참고로, CANNES 는 1953년부터 시작된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이다) Magic of Flying 은 그 수상작 중 하나이다.

항공사에서 제안한 새로운 형태의 크리에이티브적인 요소가 담긴 디지털 미디어 보드에서의 광고인데 비행의 마법, 즉 마법같은 순간의 경험을 현실화하기 위해 비행기의 현재 위치를 추적해서 해당 정보가 옥외광고판에 보여지는 기술이다. 

이 보드에선 반경 거리 내에 실제 상공에 비행기가 지나가게 되면 그 순간을 읽어서 광고 보드판에 해당 정보를(어디서 출발했고, 고도가 어떻게 되는지, 항공속도 등) 보여준다. 가끔 상공에 지나가는 비행기가 보이면 궁금하곤 했다. 어디로 날아가고 있는지, 어디에서 왔는지, 누가 타고 있을까 등…이런 평소의 고객이 가질 수 있는 궁금함을 광고 요소로 풀어낸 점이 인상깊다

 

 

 

어떻게 하면 기술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가

7월 17, 2013

“어떻게 하면 기술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가”

카네기 멜론 대학의 한 연구원이 빌게이츠에게 던진 질문이었다고 한다. MS가 주관하는 연구 개발 컨퍼런스인 Microsoft Research Faculty Summit에 빌게이츠가 참석해서 사용자가 요청하기 전 도움을 주는 기술의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했다고 한다.

“수십 년 동안 논의되어 온 것이지만, 이제는 정말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리는 사용자가 언제 어디를 가는지 알고 있고 이들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알고 있다

“이들 커뮤니케이션 중 일부를 이용해 우리는 실질적으로 텍스트를 살펴보고, 음성을 살펴보고, 사용자의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시도해 볼 수 있다. 우리는 점점 더 연결되고 있고, 따라서 누군가 특정한 종류의 선물을 찾거나 어떤 방법으로 여행을 계획할 때, 사람들이 원하는 것과 근접하게 일치하는 것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사용자를 위해 소프트웨어가 할 수 있는 것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제로 하는 것 사이의 격차가 줄어들 수 있다

빌게이츠가 답변한 위 내용을 보면 현재 IT 컴퍼니들의 궁극의 방향을 엿볼 수 있을 것 같다. 구글이나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같은 기업들이 각각의 플랫폼 하에서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클라우드니 빅데이터 하는 얘기들도 이런 움직임의 자연스런 연속선상에 있다. 사용자들이 플랫폼 안에서 쏟아내는 데이터는 정보로 가공되어 의사결정의 결정적 근거로 쓰일 뿐 아니라 빌게이츠가 이야기하는 사용자가 미래의 원하는 것을 현재 시점에서 예측하고 이를 제시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것이다. 궁극으로는 사용자가 하고자 하는 것과 이를 소프트웨어가 예측해 제공해주는 것과의 격차는 점차 줄어들 것이라는 점이다. 

MS에서 1995년에 내놓은 ‘개인 에이전트’ 가 있는데 그 당시 윈도우를 사용했던 사용자들은 화면상 코너에 강아지가 튀어 나와 무엇인가를 언급하는 것을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캐릭터가 바로 로버란 이름의 강아지인데 이는 화면 상의 가상 캐릭터로 사용자가 어떤 작업을 수행할 때 소프트웨어가 판단하여 캐릭터가 개입하게 되는 방식이다.  그리고 나서 몇 년안에 이 캐릭터는 사라진다. 종적을 감추는데 이에 대해 빌게이츠가 평가한 대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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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언제나 이런 일을 할 때 실수를 한다. 시스템이 숫자표를 계산하려고 할 때, 또는 오래 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개인화 기능으로 시도했지만 분명히 어설펐던 마이크로소프트 밥 방식처럼 강아지가 나와서 ‘아이고, 이건 잘못하셨네요’라고 말해 준다”

“이런 방식이 다시 떠오를 것이며, 아마도 한층 더 정교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실수 대부분처럼 당시에 우리는 너무 앞서 있었다”

결국 그 당시 캐릭터를 이용한 개인 에이전트 기능은 그 당시 기술 타임라인에 너무 앞선 기술이었던 셈이라고 말한다.  어떻게 보면 그 캐릭터는 소프트웨어에서  초기 개인화된 에이전트 기능의 효시가 된 셈이지만 지금은 굉장히 다양한 형태로 개인화된 서비스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 페이스북의 소셜검색이나 구글의 나우도 어떻게 보면 형태는 다르지만 개인화된 에이전트 기능들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으리라 본다. 

 

 

 

 

내 인생의 혁신

5월 30, 2012

WALK – RUN – 불연속이 나타났다면?
How to cross the discontinuity?
We should JUMP, CLIFF JUMP, DIVING

Categories of Innovation 

– Deconstruction 해체하다

– Extension 확장하다

– Inspiration 자극하다

– Disruption 파괴하다

이들의 공통점은 ‘Unstable’ = ‘Dynamic’

 

Hyundai Motors의 혁신적인 3D 광고

12월 8, 2011

Nokia 광고에 이어 Hyundai Motors 의 경우 벽면을 이용해 엄청난 3D 퍼포먼스를 보인 Accent 프로모션이 있다. 벽면에 영상을 단순히 쏘는 형식이 아니라 실제로 광고가 되는 Accent 자동차가 벽면에 붙어 있는데 나머지 배경을 3D 영상처리해서 마치 Accent가 질주하는 듯한 느낌으로 구현이 되었고 또한 3D 로 Mapping 되어 상당히 리얼하게 구현이 되었다. 이 광고의 하이라이트는 새로운 슬로건 ”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 인데 슬로건에 맞게 내용 전달은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광고인 것 같다.

소셜커머스의 진화 : Swipely

11월 29, 2011

Credit Card 정보를 가지고 SNS를 활용하는 소셜커머스 서비스가 있다. 바로 Swipely 인데 이는 기존의 소셜커머스와는 좀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가장 어트랙티브한 포인트는 사용자가 직접 구매한 상품의 신용카드 결제 내역을 자동으로 히스토리화 해서 SNS연계를 통한 피드백이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실제적인 구매내역을 기반으로 해서 SNS활동이 이루어지게 유도하였다.

 

사용자는 단순히 제품 구매 내역에 대한 데이터만을 제공하지만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개개인 맞춤 서비스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디자인되어있다. 제휴업체에서 결제가 이루어질 경우 캐쉬백을 받는다거나, 이후에 지속적인 마일리지 적립, 또한 자신의 결제 내역을 지도에서 트래킹 할 수가 있으며 신뢰성 있는 리뷰 작성 시 추가 마일리지 등이다.

Swipely 서비스가 기존의 SNS커머스=50% 반값이라는 등식으로 일회성 이벤트 혹은 단발성으로 이루어지는 소셜커머스의 형태를 좀 더 관계 위주의 형태로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는 모델이라는 점이 돋보인다. 물론 신용카드 구매 내역에 대한 개인 정보를 다룬다는 점에서는 양면성이 있겠지만 제휴업체 입장이나 실제 구매를 기반으로 피드백이 일어난다는 점은 관계 지향적인 커머스 형태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점은 분명 주목할 만하다.

현재 국내의 경우 티몬,위메프, 쿠팡,그루폰 등을 비롯해 수많은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난립하고 시장 또한 언론에서 여러번 이슈가 된 것처럼 판매자와 소비자간의 불신, 출혈 경쟁으로 치달아 레드오션이 되어버린 느낌이다.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데에 급급한 모습이라는 점에서 위 Swipely 와는 대비되는 점이다. 자신의 소비 패턴을 모으고(Logging), 이를 공유하고(Sharing), 이를 통해 맺어진 관계를 통해 끊임없이 피드백(Feeding)이 이루어지는 형태가 ‘관계’ 중심의 SNS커머스 모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래는 Swipely와 이와 유사한 형태의 Blippy 라는 서비스의 소개 동영상이다.

Image Source : Flickr

 

바람을 이용한 Display

11월 22, 2011

바람을 이용한 Display 가 있다.  물을 이용한 경우는 보았지만 바람을 이용해서 Display 패널을 만들어 모바일 기기와도 연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앞으로 Flexible 한 Display 가 나오게 되면 각종 IT디바이스도 새로운 변화된 모습을 가질 것으로 에상된다. 그만큼 소재나 기술의 발전으로 Display 영역이 새롭게 진화되고 있다. 유통서비스와 연관해서는 Interactive Shop Window 에도 새로운 형태의 Display가    연구되고 있다.

 

 

 

 

startup BM Spoqa – 스마트포인트카드

11월 17, 2011

얼마 전 IT 관련 모임에서 사례를 통해 접하게 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스포카(http://www.spoqa.com/#/page1)가 SNS커머스의 좀 더 진화된 모습으로 보여 소개하고자 한다. 직접 대표의 아주 짧은 비즈니스 모델을 설명듣고 나서 직접 현장에서 바로 다운받아서 체험해보았다. 상당히 관심을 끌었던 점은 기존 SNS커머스 모델이 갖고 있던 한계점들을 극복하거나 본래의 취지를 살리고자 했던 부분이 돋보였다는 점이다.

이 서비스가 선보인 것은 지난 8월이라고 한다. 신개념 모바일 소셜커머스 플랫폼으로 론칭되어 현재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기존 소셜커머스들이 단순 공동구매 형태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 그리고 개인적으로 한계점을 보이고 있는 점들에 대해 좀 더 고민한 흔적들이 보인다. 그래서 전혀 ‘소셜’하지 않다는 지금의 소셜커머스 BM에 좀 더 본래의 의미를 살려 변화를 주었다.

스포카는 나의 구매결정이 친구의 구매패턴에 실시간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진정한 소셜커머스 서비스를 만들자라는 취지에 개발 된 플랫폼이라고 한다.

먼저 내가 어느 레스토랑을 이용하고 나서 카운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서 적립금(포인트)을 쌓는다. 동시에 그 적립금을 나만 쌓는게 아니라 내 친구들에게도 같이 쌓게 할 수가 있다. 이 맥락에서 진정한 소셜SNS 미디어를 활용한다고 볼 수 있다. 기존엔 친구에게 단순 알리기 정도는 있지만 스포카에서는 단순히 알리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함께 공유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애플, 구글, 유튜브, 시스코, 오라클, EA, 야후등 수많은 IT기업에 투자한 회사로 유명한 세코야 벤처캐피탈에서 근무했고, 수많은 스타트업을 평가하고 개인자금을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앤젤투자가인  제이슨 칼라카니스(JasonCalacanis)가 얼마 전 위 서비스 모델을 포함해 한국의 3개의 스타트업 모델에 대해 상당한 호기심을 보였고 그 중에서 스포카가 가장 베스트 모델로 선정되기까지 하였다.

 

 

아래 동영상 자료를 통해 좀 더 쉽게 서비스 모델에 대해 볼 수 있다.

Spoqa – 모바일 소셜 포인트 카드, 스포카! from Spoqa on Vimeo.

스포카는 모바일 소셜 커머스 플랫폼으로 상당한 유저들을 끌어모을 수 있을 것 같다. 플랫폼에 유입되는 채널도 SNS미디어 채널들을 연동해서 Facebook, Twitter 등을 통해 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고, 바로바로 포인트라는 요소가 눈에 보일 수 있게 디자인 되었다. 또한 모바일에 특화된 점들도 빠른 재생산, 재확대가 가능할 것 같다.  기존에 소셜커머스의 전혀 ‘Social’하지 않다는 점을 얼마나 어필할 것인가 그리고 실제 재방문으로 잘 이루어지지 않는 기존 소셜커머스의 공급자들의 신뢰 기반이 스포카 플랫폼으로 옮겨가기 시작하면 또 다른 소셜커머스2.0 형태의 그림이 그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5년간 도시를 Smart 하게 만들 기술 5가지

11월 2, 2011

향후 5년간 도시를  Smart 하게 만들 기술 5가지를 소개한다.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승용차와 도시버스(환경)의 확대. 이는 지금 글로벌 주요 자동차 제조회사에서 전기차를 개발하고 상용화하고 있는데 전기에너지를 끌어올 2차 전지 문제가 어느 정도 스마트 그리드 등의 인프라  구축으로 해결되어지면 그 변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더 겅간한 면역 시스템을 갖춘 도시. 이는 최근래에 SARS 와 같은 글로벌하게 진행되는 전염병 등에 대해서 첨단 과학 기술로 인해 사전에 이를 차단하거나 발병 시에도 이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면역 시스템 등이 갖춰질 것으로 보고 있다. 통합 제어 시스템을 이용해 발병 시 의료 자원에 대한 적절한 분배를 통한 질병 확산 속도를 늦출 수 있을 것이다.

더 똑똑한 시스템을 통한 도시 식수난 해소 및 에너지 절약. 이는 도시 설계 시 전체 상수도 시스템에 센서를 설치해 수질, 에너지 사용, 누수, 수자원 낭비 관련 실시간 데이터들을 담당 공무원이 제어하게 될 것이다.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감지하고 반응하는 빌딩.  빌딩들 또한 스마트화되면서 각종 센서들이 움직임, 온도, 습도, 공간 사용 여부, 조명 시설 등 모든 것을 문제가 생기기 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소비자 및 사업주가 실시간으로 에너지 소비를 관리하고 절감할 수 있게 도와준다.

범죄 대응 체계를 갖춘 도시, 긴급 상황 발생 전 대응 가능. 경찰은 이제는 데이터만으로도 사전에 범죄를 차단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범죄 데이터 속에서 패턴을 인식하고 수많은 역사적 기록들, 사건, 범죄, 체포 데이터들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