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계에서도 새로운 혁신적인 움직임이 활발한 것 같다. 기존의 전통적 광고매체가 가지고 있는 모습에서 좀 더 기술 혁신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계 최고의 국제 광고제인 CANNES 에서도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수상작을 발표했는데 (참고로, CANNES 는 1953년부터 시작된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이다) Magic of Flying 은 그 수상작 중 하나이다.
항공사에서 제안한 새로운 형태의 크리에이티브적인 요소가 담긴 디지털 미디어 보드에서의 광고인데 비행의 마법, 즉 마법같은 순간의 경험을 현실화하기 위해 비행기의 현재 위치를 추적해서 해당 정보가 옥외광고판에 보여지는 기술이다.
이 보드에선 반경 거리 내에 실제 상공에 비행기가 지나가게 되면 그 순간을 읽어서 광고 보드판에 해당 정보를(어디서 출발했고, 고도가 어떻게 되는지, 항공속도 등) 보여준다. 가끔 상공에 지나가는 비행기가 보이면 궁금하곤 했다. 어디로 날아가고 있는지, 어디에서 왔는지, 누가 타고 있을까 등…이런 평소의 고객이 가질 수 있는 궁금함을 광고 요소로 풀어낸 점이 인상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