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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의 혁신적인 부가 악세서리

6월 15, 2011

얼마 전, 친구가 iPad2 를 사면서 여러가지 부가 악세서리도 사는 걸 옆에서 지켜봤는데 케이스부터 해서 정말 많은 부가수익 지대를 만들어놓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본적으로 이번에 iPad2 에 공식 기본 커버로 나온걸 보니 접이식에서 독, 기능이 있는데 자세히 보니 아쉬운 점이 자석으로 붙였다 떼는 구조라 잘못하면 기기를 충격에 노출 시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 사진의 제품은 손잡이가 있어서 이런 문제점들을 십분 보완할 수 있을 것 같다. 디자인적으로도 감각적이고 이동하면서도 손쉽게 쓸 수 있을 정도의 구조로 설계된 부가아이템인것 같다. 사진을 보면 비단 iPad 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주변제품에도 응용이 가능하다

 

아이패드를 디지로그적 관점에서 해석한다면…

6월 21, 2010

한국의 대표 지성인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은 아이패드를 아날로그적 체험이 디지털과 하나가 되는 기기라고 해석하며 아날로그는 아날로그대로, 디지털은 디지털대로 있으면서 접점에서 만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한다. 아이패드는 책이 아닌데도 책 같은 느낌을 주는데 만약 그가 스티브 잡스라면… 종이 냄세라도 좀 나게 했을 것이라 말한다.

스티브 잡스가 내놓는 제품들을 디지로그적 관점에서 해석한 부분이 상당히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손의 정전기로 책장을 넘기는 행위는 기존 컴퓨터에서 못했던 아날로그적 신체성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물건이 아닌 정보가 손가락을 통해 내 몸 안으로 들어오는 User Experience 를 제공해 준다. iPad 를 노트북에서 키보드 없앤 것이라고만 생각하면 잘못이라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iPad를 통해 신체성을 획복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한다.

iPad 첫TV광고

3월 14, 2010

지난 오스카 시상식에 맞춰 애플사의 iPad TV광고가 전파를 탔는데 제품의 혁신적인 이미지와 달리 이번 TV광고용 iPad광고는 다소 단순한 것 같다. 언론도 역대 애플이 내놓는 제품광고가 다소 혁신적이고 번뜩이는 광고였던 것과 대비되었다는 평이다.

광고 내용을 보면 iPad 를 통해 eBook 을 읽고, email 사용,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들을 다루는 데 초점을 두어 제품기능 본연의 소개에 집중하고 있는 듯하다. 이 광고와 함께 미국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애플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애플의 혁신이 전세계 IT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1월 28, 2010

애플이 아이패드라는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았다. MP3플레이어 아이팟부터 스마트폰인 아이폰에 이어 태블릿PC인 아이패드까지.. 이렇게 되면 가정의 거실 환경을 장악하는 모든 기기의 라인업이 갖춰진 셈이다. 아이TV까지 나온다면 말이다. 

 항상 애플이 무슨 제품을 내놓는다 하면 많은 사람들이 가슴 설레이는 기다림으로 이들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맞이한다.  그리고 단순히 혁신적인 제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IT업계에 무수히 많은 파장을 일으킨다. 변화와 함께 이 작고 단순한 제품 하나로 IT생태계가 요동친다는 얘기이다. 스마트폰인 아이폰만 해도 그렇지 않은가? 지난 하반기 한국의 통신, 휴대폰 시장을 뜨겁게 달구면서 이슈가 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모바일 유저들의 행동양식, 패턴까지도 변화를 가져오게 하지 않았는가.. 이쯤 되면 정말 애플이 갖고 있는 잠재력이 도대체 어느 정도일지 궁금해진다.

아마 이 아이패드로 인해 아마존 킨들과 전세계 PC시장을 강타한 넷북 시장에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칠지 디지털 기기 및 콘텐츠 산업에 미칠 파장까지 고려하면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는 얘기다.  스티브 잡스는 아이패드를 노트북과 스마트폰 사이에 있는 제품으로 규정하면서 특정 기능에 있어서는 이 둘을 뛰어넘는다는 것이다. 애플의 아이패드 출시로 긴장해야 할 기업은 아마존, 인텔, 넷북 제조사들 등 IT업계 전체가 어쩌면 그 영향을 감안해야 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