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나 스스로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잘 놀고 잘 지내다가 죽음이나 기다리자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이었습니다.그때 나무라도 심었으면 그 나무가 얼마나 자랐겠습니까? 나는 지금 아흔다섯 살이지만 정신이 또렷합니다. 앞으로 10년, 20년을 더 살지 모릅니다. 이제 나는 하고 싶었던 어학공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 10년 후 맞이하게 될 105번째의 생일날! 아흔다섯 살 때 왜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장수 경영의 지혜, 88세 샘표 박승복 회장이 말하는 ‘인생의 성공, 사업의 성공 이야기’ 중에서 소개된 박승복 회장이 한 원로 모임에서 들었던 어떤 한 노인의 일기 내용이라고 한다. 주변에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라는 한계를 스스로 한정지으려는 경우가 많다. 내가 만약 그 즈음에 그 노인처럼 그 무언가에 도전할 수 있고, 신체 나이를 되돌릴 수 있는 젊은 마인드를 갖고 있다면 또 하나의 행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내 나이가 몇 살이든 스무 살의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면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늦는다는 것은 없는 것이다. 다만 하지 않을 뿐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