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09의 보관물

Smart Work for a Smarter Planet

8월 31, 2009

지난 26일 IMPACT Korea 2009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IBM에서 추진하고 있는 Smart Program 에 대해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 WebSphere & Industry Marketing의 Nancy Pearson 부사장은 Smart Work for a Smarter Planet 중 Drive Agility and Cost Optimization 이란 주제를 가지고 기조 발표를 가졌다.

How do we optimize business performance?

기업들이 급변하는 환경(Market Shifts are Accelerating) 에서 비즈니스 성과를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업무 방식과 협업이 필요하다면서 이에 스마트 워크 전략을 소개하였다.

How Business Evolves… To Adapt and Respond Dynamically !

How people collaborate…. To Maximize People’s effectiveness working together !

How Technology supports business…. To Connect People and Processes inside and outside the organization !

Nancy  Pearson 은 인도의 보험회사인 릴라이언스(RELIANCE) 사례를 들면서, 이 회사는 고객의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시보드를 기반으로 한 포털시스템을 구현,  “Virtual Office” 을  만들었다. IBM은 여기서 웹스피어 포털과 웹스피어 프로세스 서버를 제공했다. Virtual Office를 통해 릴라이언스는 고객들에게 보험 증권을 제공하고 불만사항을 곧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객들이 직접 원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 자신이 신청한 보험의 접수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릴라이언스가 경쟁사 보다 급격히 성장했던 것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상품에 대한 정보를 더 빨리 제공해 줄 수 있게 된 점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IMPACT Korea 2009

IMPACT Korea 2009

IMPACT Korea 2009

IMPACT Korea 2009

Smarter Traffic

8월 31, 2009

미국은…..

교통 체증으로 연간 42억 시간을 낭비.

교통 혼잡으로 매년 대형 유조선 58척에 해당하는 연료가 낭비.

미국 LA의 다운타운을 운행하는 차량 중에 40%는 순전히 주차장을 찾느라 헤매고 있습니다. 연간 버리는 기름만 17만 리터에, 이산화탄소도 730톤이나 배출됩니다. IT를 활용해 운전자들을 적절하게 안내한다면 불필요한 오염과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한국 IBM 이휘성 사장)

우리나라에서 수도권 교통혼잡으로 발생하는 직간접 비용이 연간 12조8000억원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에 서울을 관통해 수도권까지 커버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 계획과 함께 얼마 전에는 서울시에서 지하도로망 구축 계획까지 발표한 바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하도로망이 건설되면 지상 교통량의 21%를 흡수해 지상의 통행속도가 시속 8.4㎞ 빨라지고, 서울 전역을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돼 교통 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 이라고 한다.

한국IBM 이휘성 사장은 스웨덴의 스톡홀롬에 구축한 스마트 트래픽(smart traffic) 시스템을 성공사례로 얘기한다.  “스톡홀롬시 18곳에 설치된 교통혼잡 통행료 징수창구에는 징수원도 없고 통행 차단기도 없습니다. 차량이 지나가면 카메라가 번호판을 찍어서 메인 시스템으로 전송하고, 자동으로 차 주인에게 요금이 부과됩니다. 시민들의 불편 없이 교통량을 제어하는 것이죠.”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인해 하루 교통량을 25% 줄였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40%나 감소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한다.

source : Driving change in Stockholm by IBM

source : Driving change in Stockholm by IBM

 <photo source : Driving change in Stockholm by IBM >

Smarter Store

8월 31, 2009

마트에 장을 보러 가면 ..아직까지 RFID를 활용한 카트 도입은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외국에선 Smarter Store 를 만들기 위한 유통업체와 IT&테크놀로지 업체간의 전략적 제휴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IBM에 따르면, 독일의 글로벌 유통그룹 Metro (글로벌 소매업체 순위 4위 업체, 참고로 글로벌 소매업체 1위 (미국 월마트) , 2위 (프랑스 까르푸), 3위 (영국 테스코 ) 에서 IBM, MIT 공대 등과 협업을 통해 RFID, Kiosk 등의 신 IT 기술을 접목한 “보다 똑똑한 매장”을 만들어 보려는 시도가 진행 중에 있다고 한다.

가끔 매장을 직접 둘러보면 찾고자 하는 물건의 재고 현황에 대해 즉각적인 피드백이 느려 한참을 기다려야 하거나 해당 직원을 찾는 데까지 많은 불편을 겪기도 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 가면 역시나 계산대에 몰리는 과도한 트래픽으로 많은 혼잡이 일어난다. 이렇게 되면 재고손실도 일어나고 고객들 입장에서 불편함을 토로하기 마련이다. 

RFID 등을 활용한 Smart한 쇼핑카트는 RFID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에서도 상당한 것 같다. 월마트를 예로 들면 항목별로 살펴보면 우선 재고자산이 바닥을 치는 불행한 사태를 예방함으로써 생기는 비용 절감효과가 6억 달러라고 한다. 그리고 여기에 도난 및 비용 계산착오 방지 효과가 5억7천5백만 달러, 원활한 제품 운송으로 인한 효과가 3억 달러… 또한 재고 자산을 최저로 유지함으로써 발생하는 효과가 1억8천만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RFID 는 또한 전자태그를 이용해 고객동선과 다양한 쇼핑정보를 한데 수집해 이를 이용해 좀 더 고객들이 편리하게 장을 보게 하거나 매출 및 광고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유통혁명의 기반 기술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몇 년 전부터 이에 대한 상용화 움직임은 활발히 일어날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더딘 것 같다.  

관련 Post >

 smarter online shopping

세계에서 가장 Smart City는? Smarter and Innovative cities..

Smart Driving and Car Talk

인터넷 공간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거대한 파도:’Groundswell’

8월 30, 2009

“그라운드스웰이란 원래 먼 곳에서 발생한 폭풍 때문에 생기는 큰 파도를 의미합니다. 이런 현상이 바로 오늘날 인터넷 공간에서 한창 벌어지고 있습니다. 소비자나 네티즌들이 싸이월드나 블로그 등 소셜 미디어 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기업에 대한 발언권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한 대중적인 움직임은 인터넷 공간에서 거대한 파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지 않으면 기업들은 갈수록 생존하기 힘들어질 것입니다….”

‘온라인 비즈니스 전략 콘퍼런스’에서 ‘소셜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위해 방한을 예정하고 있는 소셜 미디어 분야의 거물인 조시 버노프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소셜미디어 붐 현상을 일컬어 명명한 것이 바로 ‘Groundswell’ 이다.

작은 지^저^귐^이나 한 개인의 목소리가 점차 파급력을 가져다 주면서 소셜 테크놀로지가 우리의 개인생활 뿐만 아니라 기업들에게도 간과할 수 없는 소통의 도구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것 같다. 인터넷은 지금도 계속된 진화를 거듭하고 있고 이제는 개인들도 인터넷 보다 구체적으로는 말해 소셜 테크놀로지를 통해 그 거대한 움직임에 함께하는 양상이다. 소비자로서가 아니라 이제는 콘텐츠를 생산하고 유통시키고 또한 소비하는 역할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Entrepreneurs can be…

8월 29, 2009

닌텐도 성공법칙 : the upward spiral strategy

8월 28, 2009

2006년 닌텐도에서 콘솔 박스를 런칭한 이후로 세계에서 Wii 고객이 5,000만을 넘어서면서 역사상 비디오 게임 하드웨어 부분에서 가장 빨리 팔려나가는 제품으로 등극한바 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Nintendo’s Secret Recipe For Blockbuster Game Sales 에서 닌텐도의 성공전략을 어느 정도 살펴볼 수 있을 것 같다. Game Developers Conference 에서 창업자 Iwata는 ‘the upward spiral strategy’ 를 통해 현실화 시켰다고 얘기한다.

Pull ideas from everywhere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관찰하면서 아이디어를 끌어낸다. 회사 창업자인 Iwata 는 굉장히 호기심을 가지고 사람들의 행동양식을 본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부분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지 관찰하고 이를 게임 개발에 응용하는 식이다.

Small teams, intimate communication

회사 조직 규모를 작게 해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팀 외에 다른 프로젝트에도 가담할 수 있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 개진이 가능한 구조로 만드는 것이다.

Focus on the way it works, first

어떻게 사람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가에 대한 메카니즘 바로, ‘the gameplay mechanics’ 에 초점을 두고 개발 초기 단계에 작동하는 방식/원리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그래픽이나 스토리라인은 그 다음이다…..

Keep game developers in mind. Always

개발자들을 항상 염두에 두고 이들의 입장을 항상 귀담아 듣는 것이다. Wii가 제한적인 저장공간으로 게임 다운로드에 제한이 있을 거라는 개발자들의 목소리를 의식해 2기가 용량을 32기가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고 한다.

Nintendo

Building Brand U.0

8월 27, 2009

Brands = Interaction + Feeling

David Armano 가 Youtube 를 통해 어떻게 Brand U.O 을 만들어갈 것인가..소개한 내용이다. 5가지 요소를 통해 좀 더 영향력 있는 Brand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Be Ubiquitous

Be Social

Be Interesting

Be Remarkable

Be Yourself

Get back to basics!!

8월 22, 2009

보통 어려움이나 위기 사항일때,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하곤 한다.  ‘어려울수록 기본에 미쳐라'(강상구 저) 라는 책이 있는데 여기서도 성공의 99%는 비범함이 아니라 ‘기본’이라고 강조하면서 기본을 제대로 할고 행동할 때, 좋은 습관이 형성이 되어 작은 성공의 기반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얘기한다.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은 몇달 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미국과 GE가 금융 서비스보다는 제조와 인프라 투자에 더욱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한바 있는데 여기서 결국 제조와 인프라라는 ‘기본’으로 돌아가야한다는 얘기인 셈이다. 한 때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업 집단’에서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하면서 순익의 80%를 서비스 업종에서 거두면서 전성기를 구가하기도 했지만 지난 해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으면서 신용카드와 주택담보대출의 부실자산이 늘면서 어려움을 겪자 GE캐피탈 등 금융부분을 줄이고 고위험 투자를 자제하는 대신 ‘기본’인 제조업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축구 선수들에게도 기본은 어디까지나 기초체력, 달리기 등이라고 한다. 제 아무리 화려한 기교와 기술을 가지고 있더라도 기초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한계가 있다는 얘기이다. 운동 선수 뿐 아니라 과학에서도 기초과학, 기초연구 학문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 듣는 편이다. 기업은 마찬가지이다. 자사의 주력사업이나 비즈니스에 집중하지 않고 어설프게 사업을 다각화 한다거나 기본적인 R&D, 전략 없이 뛰어들었다가 전체적으로 기존 비즈니스까지 곤란한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기본은 입문이나 기초가 아니라고 한다. 그 자체로 전부인 것이다. 문제가 생겼을 때, 기본으로 돌아가면 답이 보인다고 한다. 또 기본을 알아야 프로가 될 수 있다. 프로의 경우 자신의 행동이나 경험이 잘못된다고 판단되면 바로 궤도를 수정해 잡아가지만 아마추어는 한 번 궤도에서 이탈하면 어쩔 줄 몰라 당황해 한다는 것이다. 보통 프로들이나 어떤 분야의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성공의 비결로.. ‘기본에 충실했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곤 하지 않는가?..

이렇게 보니 나의 기본은 무엇일까? 나의 기본에 대한 개념정리가 필요할 것 같다.

doing things right Vs doing the right things

8월 20, 2009

“효율적인 것은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이고, 효과적인 것은 제대로 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수많은 교회들이, 아니 교회뿐만 아니라 각종 기업과 조직들이 효율적으로 돌아가고 있어요. 하지만 효과적인 것은 아니지요……….”

‘위대함의 법칙 – 포춘 Fortune 이 만난 세계 최고 CEO들의 업무방식’ 중에 소개된 효율적인 것과 효과적인 것의 차이다. 산업공학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컨셉은 바로 최적화(optimization), 효과성(effectiveness) 그리고  효율성(efficiency)을 꼽는다.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디자인할 때, 이 컨셉을 항상 염두하고 접근했었다.

좀 더 쉽게 이 차이들을 보면,

효율성이라고 하면 doing things right 으로  어떤 과제를 가지고 가장 적게 투입해서 최대로 생산해 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고 효과성은 doing the right things 즉  어떤 과제가 그 목표를 달성하는데 얼마나 유효하느냐를 말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최적화는 doing the right things right 이다…..(김신배 SK C&C CEO 인터뷰 중에서…)

어떤 일을 하는 과정에서 그 일을 제대로 하는 효율성도 중요한데, 그 어떤 일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일이 ..제대로 된 일이고 Right things.인가를 판단하는 것도 중요하다. 회사나 조직에서 자신이 Right things 를 하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Innovation is…

8월 1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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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고객과의 소통 강화 차원에서 새롭게 단장한 그룹 홈페이지 메인에 돌아가는 영상 메시지

직원들의 책상은 놀이터다
지구가 평평하다고 상상한다면
나의 무대는 어디일까
출근은 출동이다
쇄빙선이 있어야만 극지방에 갈 수 있다는 생각

중… Innovation 부분 쇄빙선에 대한 새로운 혁신, 접근 ..기존 고정관념에 대한 타파..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쇄빙선 유조선… 

기존에 너무나도 당연했던 부분을 좀 더 다른 각도에서 다른 관점으로 시야를 바꿔보면 혁신은 이외로 쉽게 일어날 수 있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