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tagged ‘전자책’

iPhone + book 이 만나면..

2월 23, 2010

일본의 모바일 아트 랩이란 곳에서 iPhone+Book = PhoneBook 에 대한 컨셉을 발표한 바 있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iPhone 이 기존 오프라인 매체와의 연계가 많은 점을 시사해 준다. 특히 iPhone 이 갖고 있는 G-센서, 중력과 위치를 감지하는 기능등을 응용하면 다양하고 재밌는 PhoneBook 들이 만들어질 것 같다.

애플의 혁신이 전세계 IT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1월 28, 2010

애플이 아이패드라는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았다. MP3플레이어 아이팟부터 스마트폰인 아이폰에 이어 태블릿PC인 아이패드까지.. 이렇게 되면 가정의 거실 환경을 장악하는 모든 기기의 라인업이 갖춰진 셈이다. 아이TV까지 나온다면 말이다. 

 항상 애플이 무슨 제품을 내놓는다 하면 많은 사람들이 가슴 설레이는 기다림으로 이들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맞이한다.  그리고 단순히 혁신적인 제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IT업계에 무수히 많은 파장을 일으킨다. 변화와 함께 이 작고 단순한 제품 하나로 IT생태계가 요동친다는 얘기이다. 스마트폰인 아이폰만 해도 그렇지 않은가? 지난 하반기 한국의 통신, 휴대폰 시장을 뜨겁게 달구면서 이슈가 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모바일 유저들의 행동양식, 패턴까지도 변화를 가져오게 하지 않았는가.. 이쯤 되면 정말 애플이 갖고 있는 잠재력이 도대체 어느 정도일지 궁금해진다.

아마 이 아이패드로 인해 아마존 킨들과 전세계 PC시장을 강타한 넷북 시장에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칠지 디지털 기기 및 콘텐츠 산업에 미칠 파장까지 고려하면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는 얘기다.  스티브 잡스는 아이패드를 노트북과 스마트폰 사이에 있는 제품으로 규정하면서 특정 기능에 있어서는 이 둘을 뛰어넘는다는 것이다. 애플의 아이패드 출시로 긴장해야 할 기업은 아마존, 인텔, 넷북 제조사들 등 IT업계 전체가 어쩌면 그 영향을 감안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종이책 위에 e북이 올라서다

12월 31, 2009

 

Amazon Kindle is the Most Gifted Item Ever on Amazon.com

On Christmas Day, for the First Time Ever, Customers Purchased More Kindle Books Than Physical Books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 미국  최대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닷컴에서 사상 처음으로 eBook이 종이책을 눌렀다고 한다. 미국 eBook 단말기 시장이 작년 100만대에서 2009년 300만대(포레스터 리서치 조사) 이를 정도로 eBook이 성장 발판을 마련한 한해가 된 것 같다. Smart Phone과 더불어 내년 IT 디바이스 시장에서 eBook이 보편화 내지는 다양한 디바이스의 출현이 되는 한해가 될 것 같다. 우리나라도 아이리버와 삼성전자가 eBook 단말기를 내놓기 시작했으며 교보문고와 KT는 내년 eBook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고 한다.

Beyond Amazon Kindle

12월 6, 2009

얼마 전 Beyond Amazon Kindle  그리고 한국 전자책 시장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를 가지고 교보문고의 한 관계자가 가졌던 세미나에 참석한 바 있었는데, 최근 국내에도 전자책 시장이 심상치 않음을 볼 수 있다. 아마존의 단말기 킨들의 성공에 힘입어 국내 업계에서도 다양한 단말기를 선보였는데 삼성전자 SNE-50K나 아이리버의 스토리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킨들에 이어 전자책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 바로 애플사의 스마트폰인 아이폰이다.  최근 국내에 시판되기 시작했고 여기에 교보문고를 비롯한 인터넷 서점과 통신사들이 무선스토어, 오픈마켓을 열어 만화·장르소설·잡지·학술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정부기관도 가세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경우 내년 초 ‘전자출판 육성진흥방안’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11월에 발족시킨바 있다.

한국의 전자책 시장, 과연.. 아마존 킨들을 넘어설 수 있을까.. 강연자가 묻는 질문이었다. 아직까지 전자책 시장이 성장하기에 밑바탕이 되는 풍토가 그리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아직도 교보문고의 경우 매출의 90% 이상이 오프라인에서 발생되고 있고 유통되는 온라인 디지털 콘텐츠도 상당히 약하다. 이는 단순히 대형 서점이나 단말기 제조업체에서 바람을 넣는다고 쉽게 극복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Beyond Amazon Kindle이 되기 위해 ..한국의 전자책 시장에서 갖춰야할 경쟁요소가 바로 저렴한 가격/편리한 사용성/ 다양한 콘텐츠다.

왜 킨들이 성공했나?

킨들은 주 사용자가 생각과 달리 40~50대 여성이라고 한다. 왜그럴까. 현시장치에 획기적인 편리성을 느끼고 집안에서 저렴한 가격에 풍성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어릴 적 향수 그리고 각 종 소설과 잡지 등을 매력을 느낀 주부, 여성 고객들에게 킨들이 어필하고 있다는 것이다. 60초 안에 책을 받아볼 수 있고 한권에 9$ 정도의 가격, Anywhere Anytime Connected가가능하다.

Amazon Kindle의 경쟁자는?

소니 리더? 구글 리더? 도 아닌 바로 Apple Iphone!!

FLURRY 에 따르면 전자책이 아이폰의 메인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모바일 스토어에서 다양한 전자책 Apps 등록 및 다운로드가 일어나고 있으면서 모바일 전자책으로의 이동도 심상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Apple의 Iphone과 Kindle의 구현하는 현시장치로서의 특징은 분명 대비된다. 각자의 고유 영역도 있지만 앞으로 모바일 시장의 영향력을 감안하면 Kindle그리고 국내의 앞서 언급한 제품들도 상당히 긴장하고 있지 않을까.

관련 POST :

한국판 ‘킨들’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아마존의 새 전자책, 킨들2가 가져올 변화는..

한국판 ‘킨들’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8월 5, 2009

한국판 ‘킨들’이 등장했다. 지난달 삼성전자가 ‘SNE-50K’  를 출시하면서 교보문고와 함께 국내 전자책 단말기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것 같다. 터치스크린을 내장해 세계 최초로 메모가 가능하며 전용 단말기 보다는 전자 다이어리의 콘셉을 도입했다고 한다. e-book기능은 물론 메모, 스케줄러 등을 통해 읽기와 쓰기가 모두 가능한 형식이다. 사실 2007년 아마존이 ‘킨들’을 내놓으면서 전자책 시장에 대해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기술 개발 및 제품 출시에 관심을 기울이는 모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실 이미 7~8년 전부터 e-book 시장이 형성된 바 있었지만 플랫폼의 기술이나 콘텐츠에 대한 부재 등으로 사실 활성화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전자책 시장에 대한 플랫폼 기술이 본궤도에 올라 기존 멀티미디어 기기와 융합을 시도하거나 킨들이나 ‘SNE-50K’ 처럼 전용 단말기 등이 출시되고 있는 점. 또한 국내 전자책 시장이 2006년 2100억원 규모에서 2010년에 1조600억원, 2012년에는 2조38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디지털교보문고)이 되면서 실제 국내 전자책 시장 규모도 2002년 285억원에서 2006년 825억원 수준(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까지 확대되면서 전자책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모양이다. 

얼마 전에 9호선 개통으로 신논현역 지하철 플랫폼에서 교보문고가 운영하고 있는 플레이스에서 오디어북이나 디지털북에 대한 시연을 집적 해 보았는데 멀티미디어적인 요소가 결합이 되고 콘텐츠 DB에 대한 부분에서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준이 되면 나 또한 전자책을 이용할 동기가 충분히 들 정도였다. 여기에 종이책과 달리 인쇄, 물류, 유통 등의 비용이 들지 않아서 종이책보다 6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한 수준이고, 단말기도 기술 발전과 궤를 같이 하고 있지 않은가. 단순히 전자책이라고 해서 ebook콘텐츠만이 아니라 멀티미디어 복합 콘텐츠들(음악, 영상, 방송 등)이 함께 다뤄지면 이 분야의 시장도 잠재력이 충분할 것 같다.

아마존의 새 전자책, 킨들2가 가져올 변화는..

4월 3, 2009

얼마 전 아마존 제프 베조스 CEO가 뉴욕의 모건 도서관에서 킨들2 (The Kindle 2)를 공식 발표하면서 구텐베르그 금속활자 발명 이후 500년 동안 인쇄분야에 있어 20년 전부터 컴퓨터등의 IT기술이 접목되면서 킨들2와 같은 디바이스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킨들2에 앞서 내놓은 킨들1은 작년 한 해 50만대가 팔리면서 닌텐도의 Wi-Fi 와 함께 새로운 아이콘 역할을 한 듯 싶다. 

킨들2는 무엇보다 3G 무선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따라서 아마존으로부터 Book 을 다운로드 할 수 있고 최대 1500권의 책을 저장해서 볼 수 있다고 한다.  전자책 e-book 약 23만권을 비롯해 뉴욕타임즈, 잡지 등과 같은 각 종 미디어 콘텐츠는 물론이고 향후에는 블로그 등의 콘텐츠가 어우러지게 되면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새로운 변화들이 생겨날 것 같다. 당장 일부 킨들2 유저들은 지역신문을 끊고 매일매일 킨들2를 통해 신문을 구독하고 있다고 한다. 기존의 오프라인 부분의 신문사, 서점, 잡지사 등에는 위기로 작용할 수도 있겠지만 킨들2와 같은 e-book 디바이스를 잘 활용한다면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도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두께 9mm(0.36인치). 킨들1의 절반/5방향 컨트롤러 채택. 책장 넘기는 속도가 20%  향상/메모리 2GB. 전자책 1500권 저장. 킨들1은 200권 저장 /배터리 수명 25%  향상. 한 번 충전으로 4~5일 동안 읽기 가능/책 읽어주기(text-to-speech)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