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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쟁력

8월 2, 2013

AWS(Amazon Web Services) 는 아마존 웹 서비스를 일컫는 말이다. 요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은데 사실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아마존을 빼놓기는 힘들다. 아마존닷컴이 제공하는 각종 원격 컴퓨팅 서비스(웹 서비스)가 AWS다. 좀 더 구체적으로 풀면, 아마존 웹 서비스는 다른 웹 사이트나 클라이언트측 응용프로그램에 대해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의 상당수는 최종 사용자에 직접 공개되는 것이 아니고, 다른 개발자가 사용 가능한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아마존은 어떤 곳인가. 1995년 설립된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가 바로 아마존이다. 아마존이 그 당시 자회사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설립하고 서버 인프라를 빌려주는 EC2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서버의 사용량에 대해 탄력적으로 이용해서 과금하는 체계, 가상화된 인프라, 서버의 탄력적 확장성의 특징으로 이루어지고 있던 서비스였다. AWS는 IT시장 패러다임 자체가 제조에서 서비스로 넘어가는 전환기에 탄생한 서비스라고 봐야한다는 것이 전문가 시각이다. IT인프라, 자원을 소유하던 시대에서 원하는 시점에 ‘접속’하여 사용하는 시대로의 전환을 의미하기도 한다. 사실 IT외 산업 분야에선 렌트라는 사업모델이 자리잡고 있었지만 IT분야만큼은 더딘 측면도 있었다. 이런 모델을 IT분야에 확장시킨 기업이 바로 아마존인 셈이다.

1994년 인터넷 서점 사업 시작

2006년 기업 대상 IT인프라 제공, 클라우드 서비스 시작

‘아마조니피케이션’ 신조어

7년 동안 37번의 가격 인하 단행으로 가격 경쟁력 선도

제품 개발의 첫 단계는 언론보도문 작성부터 시작

소비자가 사용하는 방법을 소비자 입장에서 정리

모든 혁신은 고객 중심의 혁신이어야 한다는 문화가 존재

제품 개발은 엔지니어 주도가 아니라 고객 주도

고객으로부터 거꾸로 일한다는 특별한 개발 프로세스가 그 비결

위 일부 아마존 임원을 통해 엿볼 수 있는 인터뷰 기사를 통해서 아마존이 클라우드 서비스, 웹서비스를 어떻게 운영하고 있고, 강점 요인들을 알 수 있게 한다. 창립자 Jeff Bezos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아마존은 지구 상에서 가장 고객 지향적인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 다. 단기적인 이익보다 장기적인 비전을 추구한다는 의미인데 어떤 기업인들 이런 비전과 목표가 없겠다만은, 현재 글로벌 IT기업 중에서 혁신적이라 일컬었던 애플의 뒤를 이을 기업으로 아마존을 지목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종이책 위에 e북이 올라서다

12월 31, 2009

 

Amazon Kindle is the Most Gifted Item Ever on Amazon.com

On Christmas Day, for the First Time Ever, Customers Purchased More Kindle Books Than Physical Books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 미국  최대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닷컴에서 사상 처음으로 eBook이 종이책을 눌렀다고 한다. 미국 eBook 단말기 시장이 작년 100만대에서 2009년 300만대(포레스터 리서치 조사) 이를 정도로 eBook이 성장 발판을 마련한 한해가 된 것 같다. Smart Phone과 더불어 내년 IT 디바이스 시장에서 eBook이 보편화 내지는 다양한 디바이스의 출현이 되는 한해가 될 것 같다. 우리나라도 아이리버와 삼성전자가 eBook 단말기를 내놓기 시작했으며 교보문고와 KT는 내년 eBook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고 한다.

아마존의 새 전자책, 킨들2가 가져올 변화는..

4월 3, 2009

얼마 전 아마존 제프 베조스 CEO가 뉴욕의 모건 도서관에서 킨들2 (The Kindle 2)를 공식 발표하면서 구텐베르그 금속활자 발명 이후 500년 동안 인쇄분야에 있어 20년 전부터 컴퓨터등의 IT기술이 접목되면서 킨들2와 같은 디바이스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킨들2에 앞서 내놓은 킨들1은 작년 한 해 50만대가 팔리면서 닌텐도의 Wi-Fi 와 함께 새로운 아이콘 역할을 한 듯 싶다. 

킨들2는 무엇보다 3G 무선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따라서 아마존으로부터 Book 을 다운로드 할 수 있고 최대 1500권의 책을 저장해서 볼 수 있다고 한다.  전자책 e-book 약 23만권을 비롯해 뉴욕타임즈, 잡지 등과 같은 각 종 미디어 콘텐츠는 물론이고 향후에는 블로그 등의 콘텐츠가 어우러지게 되면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새로운 변화들이 생겨날 것 같다. 당장 일부 킨들2 유저들은 지역신문을 끊고 매일매일 킨들2를 통해 신문을 구독하고 있다고 한다. 기존의 오프라인 부분의 신문사, 서점, 잡지사 등에는 위기로 작용할 수도 있겠지만 킨들2와 같은 e-book 디바이스를 잘 활용한다면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도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두께 9mm(0.36인치). 킨들1의 절반/5방향 컨트롤러 채택. 책장 넘기는 속도가 20%  향상/메모리 2GB. 전자책 1500권 저장. 킨들1은 200권 저장 /배터리 수명 25%  향상. 한 번 충전으로 4~5일 동안 읽기 가능/책 읽어주기(text-to-speech) 기능………